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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평화를 선포하며 복을 주셨음을 알리는 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바빠서 좋은 소식을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좋은 소식에 귀 기울입시다.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좋은 소식을 들음에서부터 시작입니다.

* 박세영 목사(대천중앙교회) 집필
* 2017년 강림절은 12월 3일에 시작합니다.
*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11월 15일(수)까지는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11월 21일(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 강림절 묵상집과 다른 도서를 함께 주문하시면 11월 21일(화) 이후에 합배송되므로
각각 주문, 결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3일 (주일)
시편 25:1~10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시편 25: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오늘은 곧 실망하게 될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어제는 늘 쉽게 잊힙니다.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년은 어른 되기를 기다리며 제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래서 청춘에겐 청춘이 아깝지만 그것도 어른이 되어서야 발견합니다. 성공에 목마른 어른은 막연한 기대를 품고 다가오는 시간을 기다리지만 거울 속에서 낯선 얼굴을 만날 때마다 실망할 뿐입니다.
사람이 기다리는 것들의 대부분은 양파와 같습니다. 기대와 호기심으로 기다림의 껍질을 하나씩 벗겨 보지만 마지막에 남은 것도 마지막까지 버리지 못한 기다림의 껍질뿐입니다. 소년들이 기다렸던 청년의 때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이 기다렸던 중년의 안정된 가정이나 직장도 꿈꾸던 편안함이 아니었습니다. 드디어 성공한 몇몇 사람도 성공의 꼭대기에 올라서 보면 발밑이 불안해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뿐입니다.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너무 늦게야 깨닫게 된 결론이지만 이제라도 하나님을 기다리게 된 것은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입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꼭 만나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하나님을 기다림은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기다림은 하나님과의 첫 만남입니다.

주님, 하나님을 기다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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