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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리안 차비진 지음

“방황하던 스물한 살의 어느 날 하나님을 만나,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작정했다. 2009년 다시 한 번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만났다. 대형교회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속에서, 다시 한 번 복음의 능력과 자신이 예수 외에 다른 것을 덧붙이고 있었음을 회개하고, 은혜의 복음을 더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목사와 교회로 거듭났다.”

튤리안 차비진은 미국 플로리다 주 코럴릿지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주목받는 차세대 목회자이다. 우리 시대의 영적 스승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외손자이며, 그의 이름도 3세기의 신학자 테르툴리아누스에게서 따온 것이다.

1972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심리학자인 아버지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딸 지지(Gigi)와의 사이에 태어나 믿음의 가문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10대 시절 그는 요나처럼 하나님을 피해 달아나 오랜 시간 영적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스물한 살 무렵, 마침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추적하신 하나님의 충격적인 은혜를 만난다. 할렐루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실재임을 체험한 그는 망설임 없이 주님께 자신의 인생을 드렸고, 이후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신실한 종으로 살고있다.

튤리안 차비진은 콜롬비아국제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올랜드의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았다. 2003년 뉴시티장로교회를 개척해 사역하다가 2009년 4월 코럴릿지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두 교회를 하나로 통합하여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그는 목회 외에도 〈리더십 저널〉 기고 편집자로, 리폼드신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각종 컨퍼런스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추격전」(두란노)이 있으며, 사랑하는 아내 킴과 세 자녀, 케이브, 네이트, 제나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