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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후서 - 주의 날이 이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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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데살로니가전후서 - 주의 날이 이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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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지혜의 언덕
원산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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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데살로니가전후서 - 주의 날이 이를 때에
저자/출판사이상원/지혜의 언덕
ISBN9791197984570
크기152*225mm
쪽수20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4-02-1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소개


오늘도 전쟁과 기근, 큰 지진과 전염병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주께서 말씀하신 세상 끝날의 징조들이 날마다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매일 뉴스를 통해 보도된다.
주께서 다시 오실 때가 되었는가? 주님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무엇을 준비하며 어떤 자세로 날마다 삶을 살아내야 할까?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도 오늘 우리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바울의 명쾌한 답변이 데살로니가전후서이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데살로니가전후서는 바울이 저술한 최초의 서신입니다. 바울은 2차 선교여행 중 두 번째 사역지인 데살로니가에서 많은 이방인을 개종시키는 큰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유대교인들의 방해 공작 때문에 복음을 알아가기 시작한 성도들을 두고 바울은 데살로니가를 떠나야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에는 연약한 성도들과 갑작스럽게 이별해야만 했던 바울의 안타까운 마음, 성도들에 대한 그리움과 따뜻한 애정이 절절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이 서신에는 예수님의 재림 시에 이미 죽은 성도는 여전히 살아 있는 성도보다 열등한 대우를 받는가? 재림의 시기는 언제이며 그 징조는 무엇인가? 재림을 맞이하는 성도의 생활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현재 성도들에게 주신 일상의 직무를 성실하게 힘껏 수행하는 것이 최선의 재림준비임을 강조한 바울은 이 서신을 통해서 경건하고 바른 도덕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주옥같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과 네덜란드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저자가 평신도와 정기적으로 가진 성경공부 모임에서 함께 공부하며 연구가 시작되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1998년 여름에 8회에 걸쳐서 한국성경교육연구소에서 강의했던 내용이며, 데살로니가후서는 1999년 겨울에 광림수도원에서 수련회 형식으로 강의했던 내용이다. 이 강의 내용을 한국성경교육연구소에서 2000년 5월 “주의 날이 이를 때에”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교훈이 절실한 이 시대, 책의 절판을 안타까워하여 “데살로니가전후서”(부제:주의 날이 이를 때에)라는 이름으로 내용도 일부 개정하여 한국 교회에 다시 내놓게 되었다.

이 책은 “이상원성경강해” 씨리즈 네 번째 책이다. “이상원성경강해” 첫 책은 “21세기 십계명 여행”으로 2023년 7월 출간되었으며, 두 번째 책은 “21세기 사도신경 여행”, 세 번째 책은 “21세기 주기도문 여행”으로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출판사 지혜의언덕에서는 계속하여 갈라디아서, 야고보서, 사도행전,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로마서 등을 이어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 소개 : 이상원


이상원은 한국 개혁주의 신학계의 대표적인 기독교 윤리학자이다.
총신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M.Div.),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Th.M.),
네덜란드 캄펜 신학대학교(Th.D.)에서 공부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과 조직신학을 23년간 가르쳤으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겸 부총장을 역임했다.
독일 부퍼탈 한인선교교회 담임목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기독교윤리연구소 소장,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장, 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 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 월드뷰 대표주간, 카도쉬 아카데미 고문, 동반교연 중앙실행위원, 새소망교회, 구성중앙교회, 새로남교회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기독교 윤리학>, <현대사회와 윤리적인 문제들>, <주5일 근무와 주일성수>, <시험관아기>, <기독교 장례문화>, <라인홀드 니버> <프란시스 쉐퍼의 기독교변증> 등의 기독교 윤리학 저서와
<21세기 사도신경해설>, <사도행전: 자기 십자가를 지고>, <고린도전서: 십자가에서 아가페로>, <고린도후서: 질그릇 안에 있는 보배>, <갈라디아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야고보서: 행하는 삶> 등의 성경 강해집, <두 마리의 송아지>, <전환기 한국 사회 앞에 선 기독교> 컬럼집 등 총 4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은퇴 후에도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1,2>, <21세기 십계명 여행> 등 출간을 계속하고 있는 저자는 생명과학과 생명윤리, 동성애 문제, 서양철학사를 성경적 관점에서 풀어내며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 세계관과 기독교 윤리관으로 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유튜브 <이상원 TV>를 운영 중이다.
swlee7739@hanmail.net



목차


서문

1. 서론 : 연약한 성도를 향한 애정(행 17:1-15;18:1-5)
역사적 배경;데살로니가교회 성도를 향한 바울의 사랑
서신을 쓴 동기
기록연대
저자
특징

데살로니가전서

2. 지도자와 주를 본받는 성도(살전 1:1-10)
하나님과 그리스도 안에 (1:1)
‘믿음-사랑-소망’의 틀 (1:2-3)
바울 일행과 주님을 본받는 성도 (1:4-8)
신앙성장의 세 단계 (1:9-10)

3. 말씀 증거자의 바른 태도 (살전 2:1-16)
가감 없이 복음을 전하라 (2:1-2)
욕심 없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하라 (2:3-6)
유순한 자와 유모같이 (2:7-8)
일하면서 복음을 전함 (2:9-10)
아버지와 같이 (2:11)
높은 수준의 가르침 (2:12)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2:13)
말씀에 뒤따르는 고난을 견뎌냄 (2:14-16)

4. 디모데의 파송 (살전 2:17-3:13)
성도를 향한 바울의 애정 (2:17-20)
디모데의 파송 (3:1-5)
성도의 소식을 듣고 힘을 얻음 (3:6-9)
성도를 위한 기도와 새로운 주제로의 전환 (3:10-13)

5. 성도의 바른 생활 (살전 4:1-12)
성도의 생활을 위한 대강령 (4:1-2)
성도의 성윤리 (4:3-6상)
윤리적 권고의 신학적 근거 (4:6하-8)
게으르지 말고 일하라 (4:9-12)

6. 재림의 시기 (살전 4:13-5:11)
재림 전에 죽은 성도 (4:13-18)
예기치 않은 순간에 임하는 재림 (5:1-3)
깨어 있는 삶이 최선의 재림준비 (5:4-11)

7. 교회생활에 관한 교훈 (살전 5:12-28)
지도자와 지도받는 자 (5:12-13)
동료 성도와의 관계 (5:14-15)
개인의 경건생활 (5:16-22)
기도와 마지막 문안인사 (5:23-28)

데살로니가후서

8.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은 성도 (살후 1:1-12)
인사말 (1:1-2)
믿음, 사랑, 인내가 어우러진 신앙생활 (1:3-4)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의 표 (1:5-10)
마무리 기도 (1:11-12)

9. 재림의 때와 적그리스도 (살후 2:1-17)
유포되는 그릇된 재림관 (2:1-2)
재림 전에 등장하는 불법의 사람 (2:3-5)
역사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법의 비밀 (2:6-7)
불법의 사람과 미혹당한 자들의 운명 (2:8-10)
미혹당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 (2:11-12)
감사와 기도 (2:13-17)

10. 기도의 요청과 게으름에 대한 경고 (살후 3:1-18)
기도를 부탁하는 바울 (3:1-2)
추가적인 교훈을 주기 위하여 세심히 준비하는 바울 (3:3-5)
목회자와 성도의 경제생활 (3:6-10)
문제의 형제들에 대한 권고 (3:11-15)
마무리 인사 (3:16-18)



책속으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듣는 자들이라거나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듣는다거나 믿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면 하나님이 성도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둔 대상(對象)이 되고 성도는 그 대상 옆에 머물러 있는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 있다고 말하면 하나님의 넓은 품 안에 들어가서 그 안에 넉넉하게 안기는 모양이 됩니다. “안에”라는 표현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32쪽)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에 들어오기 전에 빌립보에서 환란을 겪었습니다. 데살로니가에서도 환란을 겪었으며, 베뢰아에서도 환란을 겪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바울의 선교 여정 전체가 환란의 여정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바로 이점을 깨닫고 환란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 된 표지임을 인식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가시면류관을 머리에 쓰셨는데, 그를 따르는 자들이 장미의 면류관을 써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라고 훗날 루터가 말한 격언을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먼저 깨달았던 것입니다. 이들은 바울 일행이 항상 환란 가운데 있었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바울이 떠난 이후에 자신들에게 찾아온 환란을 인하여 바울 일행을 원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그 환란 안에 있음을 기뻐한 것입니다. 이들은 환란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습니다.
(46쪽)

많은 싸움이 벌어지는 혼란 속에서도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그리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전할 수 있었던 비결이 2절에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바울은 하나님을 힘입었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다시 번역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을 힘입는다”라는 번역이 틀린 번역은 아니지만, 이 번역은 원문의 표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는 의도로 풀어서 번역
한 것인데, 사실은 원문을 문자 그대로 옮겨 놓으면 더 나았을 것입니다. 원문에는 “우리 하나님 안에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56쪽)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의 자기 자신 그리고 일행의 모습을 두 가지 비유를 사용하여 묘사합니다. 이 두 가지 비유를 살피기 전에 먼저 “너희 가운데서”라는 표현이 우리의 주목을 끕니다. 여기에서도 원문에서는 “안에”라는 표현이 다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 안에서.” 하나님 안에 넉넉하게 잠겨 있었던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 안에도 넉넉히 잠길 줄 아는 사역자였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 옆에서 방관하는 자로 있지도 않았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 ‘가운데 그리고 안에’ 섞여서 그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했습니다.
(64-65쪽)

범선으로 항해하던 시절, 밤바다를 항해하는 항해자들에게 북극성은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되었습니다. 북쪽으로 항해하는 항해자의 경우에 북극성만 바라보고 가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북극성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항해가 끝날 때까지 북극성은 항해를 안전하고 바른길로 안내하는 지침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성도들의 미래의 삶에 대하여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표준에 100% 합당하게 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준을 항상 바라볼 때 성도의 삶의 항해가 길을 잃지 않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북극성이 도달하기 불가능한 별이라고 하여 북극성을 표준으로 삼기를 포기하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배의 불빛이나 다른 별을 보고 따라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배는 틀림없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75쪽)

마음은 가까이 가고 싶은데 거리가 자꾸 멀어지면 안타까움과 그리움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 같은 바울의 마음이 본문 중 “잠시 너희를 떠났다”라는 표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서 번역상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말 번역은 원문에 생생하게 나타난 바울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번역에는 “잠시 너희를 떠났다”라고 평이하게 번역되어 있으나, 원문 그대로를 번역하면 “너희로부터 떠난 이후 지금까지 고아처럼 버림받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문의 핵심은 “고아처럼 버림받았다”라는 데 있습니다. 이 표현이 들어가 있는 것과 단순히 “떠났다”라는 표현과는 전달되는 마음의 강도가 다릅니다.
(83쪽)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인간적인 그리움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하나님께서 인류의 모든 행동을 정밀하게 검토하실 때 하나님 앞에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열매들이라고 19-20절에서 말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흥미 있는 사실은 바울이 이 서신에서 중요한 주제를 서술한 뒤에는 항상 재림과 관련하여 언급하는 것으로 서술을 마무리 짓고 있다는 점입니다.
(85쪽)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본문을 원문에 근거하여 직역해 보면 이렇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정함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함 안으로 부르셨다.” 부정함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말은 부정한 생활을 목표로 살아가도록 부르시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거룩함 안에 있도록 부르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특히 “안에”라는 전치사를 선호한다는 사실을 주목한 바가 있는데 여기 다시 “안에”라는 전치사가 등장합니다. “안에”는 대기(大氣)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함이라는 대기 안에 푹 안겨서 거룩함의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행동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108쪽)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과일나무에 첫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것이 곧이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열매가 열릴 것을 예고해 주는 것처럼, 예수님의 부활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라는 말은 잠자는 자들 – 죽은 자들 – 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예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사건은 죽은 성도들이 장차 줄줄이 다 부활할 것을 보증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제 성도들이 죽음 앞에서 소망 없이 슬퍼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물론 상당한 기간 이별하여 이 세상에 살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기독교인을 슬프게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동료 성도들의 죽음을 맞이하여 이별의 슬픔을 깊이 느끼면서도 부활의 소망과 다시 만나게 될 날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잃지 않는 자들입니다.
(119쪽)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본문에서 때와 시기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사도행전 1장 7절에도 재림의 시기와 관련하여 때와 시기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때는 일정하게 계속되는 기간을 말하고 시기는 정해진 한 시점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이라는 구절은 “재림의 시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경과할 것이며(때), 정확하게 어느 날짜에 올 것인가(시기)에 관하여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바울의 답변은 “밤에 도둑같이”로 요약됩니다. “밤”은 때에 대한 답변이고 “도둑같이”는 시기에 대한 답변입니다. 재림은 밤이라는 긴 시간의 환경 안에서 도둑 같은 방법으로 임한다는 것입니다.
(125쪽)

데살로니가전후서 모두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믿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교리와 생활면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바로잡아 주려는 훈계도 아울러 담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를 보냈는데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계속하여 다룹니다. 재림날짜가 언제인가 하는 문제와 일부 성도들이 임박한 재림을 기대하면서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성도들의 도움만으로 생계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들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이 데살로니가후서에서 계속하여 제시되고 있습니다.
(155쪽)

바울은 재림 때 성도들에게 찾아올 영광과 위로라는 감미로운 맛에 취한 나머지 현실의 모든 일을 소홀히 하거나 접어 버리지 않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시야를 다시 현실로 돌리면서 이들이 현실의 삶을 바르게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재림의 소망을 품은 성도는 그 소망에서 얻은 영적인 힘으로 어둡고 칙칙한 현실의 삶에 결연하고 힘찬 태도로 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바울의 입장도 역시 예수님의 종말관의 전통 위에 서 있는 것입니다. 예컨대 예수님은 마가복음 13장에서 종말의 때에 관한 교훈을 주신 후에 결론적으로 “주어진 사무”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종말의 때의 준비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사무”는 현실에 속한 일입니다. 종말의 때를 말한 뒤에는 언제나 현실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167쪽)

이와 동시에 적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자칭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따르라고 강요합니다.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음을 볼 때 예수님을 팔아넘긴 자가 예수님의 제자단에서 나왔듯이 적그리스도가 교회의 영역 안에서 나오거나 교회를 거점으로 삼고 활동하게 되리라는 것을 상정해 볼 수 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의로운 법에 따라 전개하시는 통치를 거부하면서 자신이 직접 제정한 법(이 법은 하나님의 법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불법이다)을 통하여 세상을 통치합니다. 하나님의 법과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가 자기에게 법이 되고 그 법에 따라서 행동하는 사람은 적그리스도의 영향권 안에 있는 사람입니다.
(176-177쪽)

바울은 2장 1-12절에서 적그리스도의 활동과 운명, 적그리스도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해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관한 긴 사상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현재 신앙생활로 관심을 돌립니다. 재림문제를 이야기할 때나 적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나 바울의 궁극적인 관심은 항상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현재의 신앙생활을 향해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하는 목적도 바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현재의 신앙생활을 도우려는 데 있습니다.
(187쪽)

교회에서 성도들이 바르지 못한 행동을 계속하면서 고치지 않으면 고칠 때까지 이들을 소외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다 용인해 준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지경에 이르면 문제의 성도들과 다른 성도들이 서로 적이 되고 또 미운 마음을 가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경우라 할지라도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바르지 못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하여 문제가 되는 형제를 소외시키면서 미워하는 마음을 품지 않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인내하면서 낙심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202쪽)




출판사 서평


문제없는 교회는 없다. 모든 시대 모든 교회가 그렇다. 모세가 인도하던 “광야교회”도 그랬다. 하나님의 큰 위엄으로 속량하시고 강한 손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이(신 9:26,29)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다. 한두 번이 아니다. 기회만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불평하니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모세가 구원한 모세 백성이라고(신 9:12) 말씀하실 정도다. 교회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신약의 교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고린도 교회도 그렇고 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도 문제가 있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조금 특별하다. 삼 주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열매를 거뒀다. 경건한 헬리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이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행 17:2-4). 그들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살전 1:3)로 소문난 교회가 되었으니 대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문제가 있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오해다. 그로 말미암은 일생생활의 흐트러짐이다.

짧은 시간 큰 성공을 거둔 바울이 유대교인의 방해와 핍박으로 갑작스럽게 데살로니가 교회를 떠나야 했으니 그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 안타까움, 그 사랑은 얼마나 절절했을까? 자신의 부재 가운데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한편 감사하고, 재림에 대한 오해로 혼돈 가운데 빠진 성도의 소식은 바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바울의 그 마음이 데살로니가전후서에 가득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바울의 그러한 마음을 섬세한 필치로 생기있게 전한다.

저자의 말이다.
“본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다” 빛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재림문제에 대하여 오해하면서 일하기를 싫어하고 게으름피우는 일부 성도들까지도 빛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빛의 아들이 아닌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빛의 아들답게 살지 않는 데 있습니다. 왜 이들까지도 빛의 아들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이들이 빛의 아들에 합당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빛의 아들이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빛의 아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127-128쪽).

오늘의 교회도 문제는 있다. 많다.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종말에 관한 오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혼돈 등도 여전하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성도의 신앙생활, 일상생활에 대한 이해도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는 여전히 성도이니 성도를 성도답게 살도록 권면하는 일은 믿는 이의 사명이요 책임이다. 저자는 바울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유용한 믿음의 지혜를 전한다. 평신도를 대상으로 공부한 내용이기에 성경본문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바르게 드러내는데 평이하고 쉽다.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그러하였듯이 오늘의 성도들에게도 저자의 이해와 가르침으로 유용하다.

저자의 말이다.
”범선으로 항해하던 시절, 밤바다를 항해하는 항해자들에게 북극성은 매우 중요한 지침이 되었습니다. 북쪽으로 항해하는 항해자의 경우에 북극성만 바라보고 가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북극성에 도달할 수는 없지만 항해가 끝날 때까지 북극성은 항해를 안전하고 바른길로 안내하는 지침으로 작용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성도들의 미래의 삶에 대하여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표준에 100% 합당하게 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준을 항상 바라볼 때 성도의 삶의 항해가 길을 잃지 않고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북극성이 도달하기 불가능한 별이라고 하여 북극성을 표준으로 삼기를 포기하고 같은 방향으로 항해하는 배의 불빛이나 다른 별을 보고 따라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배는 틀림없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서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75쪽).

예수님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며 종말을 사는 이 시대의 교인들에게 이 책은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고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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