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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믿음 두 가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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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두 가지 믿음 두 가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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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도서출판 등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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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두 가지 믿음 두 가지 구원
저자/출판사이신사/도서출판 등과 빛
ISBN9788993647518
크기150*220mm
쪽수409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1-30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남병희 목사의 말을 빌리면, 이 땅의 교회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천국으로 올라가는 교인들과 지옥으로 내려가는 교인들을 싣고 동시에 정반대의 방향을 향해서 달리는 신비에 쌓인 방주이다. 그 방주에는 너무나 다른 두 종류의 교인들이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교인과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교인, 알곡 교인과 가라지 교인, 양 교인과 염소 교인이다. 똑같은 아비와 어미인 아담과 하와에게서 가인과 아벨이 나오고, 똑같은 설교를 들으면서 에서와 야곱이 나온 것같이, 똑같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똑같이 성경을 공부는 하는데 전혀 다른 두 종류의 교인이 나온다. 이 둘은 같은 배를 타고 가면서도 동상이몽이다. 똑같은 신앙을 고백하면서도 꿍꿍이속은 천양지판이다. 이 같은 두 가지 교인, 두 가지 믿음, 두 가지 구원, 어떤 게 ‘허’이고 어떤 게 ‘실’인가? ‘참’이고 ‘거짓’인가? 본서는 이를 주제로, 남병희 목사가 꺼져가는 육체의 호흡 속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꾹꾹 눌러 쓴 단상들이다.
본서는, 우리의 믿음이 구원의 길 위에 있는 믿음인지 멸망의 길 위에 있는 믿음인지 측량하는 갈대 지팡이요(계 11:1) 다림줄이다(암 7:7~8). 하여 본서는, 내 신앙이 주님이 찾으시는 믿음에 서 있는지 아닌지 정직하게 마주하게 하며, 진정한 회개와 온전한 믿음으로 중생과 성화를 이루어 가는 구원의 길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본문 내용 :

진리를 증언하는 것은 삶입니다. 학문의 세계에서는 박식한 사람만이 진리의 옷단이라도 만져볼 수 있겠지만, 진리의 세계에서는 무식한 사람도 살아 있는 참 진리를 체득할 수 있습니다. _18쪽

인생을 아는 사람은 지식의 날개를 펴고 오묘와 난해의 베일 속 깊이 숨어 있는 진리를 꿰뚫어 본 젊은 철학가가 아닙니다. 산전수전 다 겪고 인생의 쓴맛 단맛, 시금털털한 맛, 비린 맛, 아니꼽고 메스꺼운 일을 다 겪어 본 노인입니다. _22쪽

구원(중생) 이전의 기독교와 구원 이후의 기독교는 동명이인입니다. _ 36쪽

행함은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만이 보시는 마음속에 있습니다. _38족

교회가 세속에 뒤엉겨 뿌리를 내리면 살길이 묘연합니다. 타락할 뿐입니다. _65쪽

오늘날 교인은 대부분 설교를 듣지 않아도 의식주 문제만 해결되면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 되지 못하고 지식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그 결과 영양실조가 되어 영혼의 피골이 상접할 뿐입니다 _67쪽

인생 도박꾼들이 예배당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갑니다. 구한 대로 주신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고 믿기만 하면 능치 못함이 없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때 예수님의 이름은 위조 사인일 뿐입니다. _69쪽

무신론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가짜 하나님이며, 비진리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가짜 진리이며, 순복음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가짜 복음이며, 불신자보다 더 악한 것이 가짜 신자이며, 반기독교인보다 더 무서운 것이 가짜 사도입니다. 대박을 꿈꾸는 목회자와 횡재를 바라는 교인은 가짜입니다. _70~71쪽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악은 종교적인 악입니다. 선으로 완벽하게 위장을 한 악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치유 불능의 죄 역시 종교적인 죄입니다. 온갖 구실로 죄가 없다고 하는 죄, 의를 확신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신앙은 양심을 마비시키는 마약입니
다. _71쪽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모든 것, 자신의 전부인 고깃배와 그물까지 버려두고 예수님의 뒤를 따랐지만, 이 땅에서도 본전의 백배로 받을 것이라고 하는 예수님의 약속까지 있었지만, 버린 것은 버린 것으로 끝이 나고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백배로 돌려받은 것은 하나님의 나라뿐이었습니다. -74쪽

믿기만 하면,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나라도 공짜로 얻고 세상도 공짜로 얻고 그야말로 대욕(大慾)의 종교입니다. 공짜를 좋아하는 백성에게는 안성맞춤의 종교입니다. _77쪽

초대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로 만족했는데, 현대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을 둘 다 얻겠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두 주인을 섬기겠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_77쪽

믿음과 영원한 소망과 아가페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고난이 있습니다.
진리는 고난과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 중에서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구원을 알게 되고 사랑을 알게 되고 영원한 소망도 알게 됩니다.
가장 큰 고난을 겪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입니다. 가장 큰 고난, 예수님과 생사와 고락을 같이한 믿음만이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가 됩니다. _78쪽

고난이 행복을 가르쳐 주는 최고의 스승입니다. _78쪽

고난 중에도 최고의 고난은 자진해서 당하는 고난입니다. 자진해서 짊어지는 십자가입니다. 이 고난이야말로 위대한 인격과 위대한 인물을 키워주는 지상 최고의 스승입니다. _79쪽

신앙을 상업화 수단화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고, 신앙을 헌신의 제단으로 섬기는 사람들은 십자가를 집니다. 전자에게는 십자가가 실패지만, 후자에게는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것이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_108쪽

성령님의 감동으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고 삶 속에서 우러나오는 믿음만이, 마음과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믿음만이 ‘믿음’입니다.
이성이 이의를 제기할 때도 믿고 감정이 의심할 때도 믿는 믿음만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믿음만이, 삶에 변화를 일으키는 믿음만이 영원한 참믿음입니다. _111쪽

사랑이 삶 자체인 것같이 믿음은 삶(행함) 자체입니다. _112쪽

아무도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격을 이룰 수는 없기에 거듭난 성도들은 영원한 순례자입니다. 영원한 구도자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참회자입니다. _121쪽

기독교는 챔피언 벨트를 걸어 주고 하늘을 향해서 노효(勞效)를 자랑하는 의인이 구원받는 종교가 아니라 무참하게 녹다운당한 다음 손등으로 눈을 씻고 있는 참회자가 구원받는 종교입니다. _121쪽

신앙인은 이 땅에서 성공과 실패를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심고 갈 뿐입니다. _159쪽

그리스도인들이 성공하는 곳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활동무대는 이생과 이 땅뿐이 아니라 내세와 영생까지를 포함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_160쪽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쟁취한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종교계에서는 모든 것을 쟁취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을 우러러봅니다. _160쪽

생명은 변화입니다. 움직임이 없고 변화가 없고 성장이 없는 생명은 죽은 생명입니다. 중생 역시, 새 생명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새 생명은 쉴 새 없이 자라나고 쉴 새 없이 변화합니다. 그것이 성화입니다. _96쪽

성화가 없는 구원은 죽은 구원입니다.
그 모습 그대로 구원을 받은 것은 정통신앙이지만, 구원받은 다음에도 그 모습 그대로 사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우는 행함은 이단 신앙이지만, 구원의 열매로 나타나는 행함은 정통신앙입니다. _96쪽

머리와 감정 속에만 있는 사랑은 아이를 생산하지 못하고 삶의 현장에 있는 사랑은 아이를 생산하듯이, 머리와 감정 속에만 있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은 메아리뿐이지만 삶 속에 있는 믿음에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_130~131쪽

부흥은 축하해야 할 일이며 동시에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_135쪽

교회는 하나님은 뜻은 덮어 두고 각자 자기네들의 소원을 관철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소원은 덮어두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들의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_137쪽

세상은 세상을 먼저 구하는 사람들이 얻고,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사람들이 얻습니다. 종교계는 그의 나라를 먼저 구한다고 하면서 세상을 먼저 구하는 사람들이 얻습니다. _141쪽

악행보다 더 무서운 게 숨어 있는 악입니다. 악행은 그것이 살인이든 강간이든 그 모습 그대로 드러나지만, 악은 선으로 가장하고 분장하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모든 악은 위장의 대가입니다. 남자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여자가 가장 예쁘게 화장하고, 반역을 도모하는 신하가 가장 충성스럽고, 유괴하는 납치범이 가장 친절하고, 독재자가 가장 겸손하고, 위선자가 가장 참 선지자로 분장합니다. 모든 악은 갖은 변명과 변장으로 위장합니다. 그래서 흉측한 모습 그대로인 악행보다 무섭습니다. _142쪽

구원의 열매로 나타나는 행함은, 온전한 행함이 아니라 성화의 과정 중에 있는 행함으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행할 수 있는 나름의 행함이며 깜냥대로의 행함입니다. 따라서 이 행함은 없어서는 안 되는 행함입니다. 따라서 구원의 열매로 나타나는 행함조차 없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_148쪽

믿음은 도덕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도덕에서 나오는 회개입니다. 도덕의 한계에서 나오는 회개입니다. 도덕을 완성하는 회개입니다. _154쪽

최악의 인간과 최고의 인간이 너무나도 같은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위선자는 속 다르고 겉 다르면서도 언행이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입니다. 위선자가 위선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선자입니다. _156쪽

왕좌도 아니고 금좌도 아닌 십자가, 만인의 경배를 받는 지성소가 아닌 만인의 조롱과 멸시와 야유를 받는 십자가,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 영광 버리고 자진해서 짊어지신 십자가, 그가 누구라도 이 십자가 앞에서는 왕권을 벗어 던지고 고위층 인사는 계급장을 떼어 버리고 부자는 돈 보따리를 내 던지고 엎드려 회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의인도 성자도 선지자도 회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_160쪽

아무리 위대하고 아무리 보암직해도 육체의 일은 헛되고 아무리 시시해 보여도 영의 일은 헛되지 않습니다. _162쪽

종교의 세계에서는 문자만 알고 문자 속에 숨어 있는 말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리의 세계를 혼탁하게 합니다. 암흑세계를 만들어 버립니다. _162쪽

어떤 의미에서는 진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진리의 해석입니다. 진리의 해석에서 온갖 이단과 사설과 속임수가 나옵니다. 진리의 혼란과 혼돈이 세상을 어지럽게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할 진리가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어둡게 합니다. _163쪽

진리는 말귀가 열려 있는 사람, 말을 정의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통용이 되는 암호입니다. _163쪽

거듭난 사람과 거듭나지 못한 사람,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을 분별할 수 있는 쉬운 길은 없는 것일까요? 확증은 아니지만 심증은 얻을 방법이 있습니다.
돈과 감투와 학벌 앞에 세워 놓으면 그 사람이 옛날 그대로의 육의 사람인지 아니면 거듭난 영의 사람인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돈이나 학벌이나 감투 앞에서 극심한 반응,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육의 사람입니다. 세상이 인생의 전부이고 관심의 전부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_165쪽

하나님은 연구과제가 아니라 경배의 대상이며, 성경은 공부해야 할 책이 아니라 순종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연구하는 신학이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며,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_167쪽

예수님은 매 순간 내가 피해 들어가는 피난처이며 안식처이며 지상의 낙원입니다. 일용할 영혼의 양식이며 영원히 솟아 나오는 생수입니다. _168쪽

기독교는 구걸하는 종교가 아니라 구원하는 종교입니다. _168쪽

죄에도, 잘못하는 일에도 구실이 있고 잘하는 일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악도 피해야 하지만, 좋은 일도 조심해서 해야 합니다. 인간은 그가 행하는 사랑과 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_171쪽

신약시대의 의인은 세상에서 머리가 되거나 부자가 되거나 유명 인사가 되지 못합니다. _174쪽

신앙 길에 놓인 함정은 하나님의 나라도 얻고 세상도 얻고, 영혼도 영생하고 육체도 건강 장수하고, 하나님도 섬기고 돈도 섬기고, 희생도 하고 부자도 되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나라’와 ‘이 모든 것’ 둘은,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의 둘은, 둘 다 얻기를 바라는 것은 결국 이 모든 것과 세상을 얻기를 원하는 것이 됩니다. _177쪽

두 주인을 섬기는 사람도 한 주인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창조되어 있습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맘몬(재물)을 겸해서 섬길 수는 없다고 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부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의 마음 역시 한 주인인 맘몬(재물)을 섬길 수밖에 없을 것이란 말씀입니다. 두 주인을 섬기는 사람은 결국 바로 섬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_177쪽

하나님께는 어떤 땅이나 어떤 날이 특별한 땅이나 특별한 날이 될 수 없는 것같이, 하나님을 독점할 수 없는 것같이, 어떤 교파도 어떤 교회도 어떤 교리도 어떤 신앙도 하나님을 진리를 복음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_185쪽

거짓 선지자는 참 선지자 같고 참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 같으며, 하나님은 마귀 같고 마귀는 하나님 같습니다. 무명이 유명보다 더 위대한 세계가 진리의 세계요 인격의 세계입니다. _196쪽

하나님의 말씀은 문자가 아니고 말이 아니고 능력입니다. 구원하는 역사와 심판하는 역사를 동시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_198쪽

진리를 망치는 것은 비진리 쌍소리가 아니라 잘못 전해지고 있는 진리의 소리입니다. _198쪽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바라보고 나날이 변화해 가는 새 생명입니다. 변화가 없을 때 그 사람은 살았다 하나 벌써 죽은 사람입니다. 모든 타락은 변화를 거부하고 변화를 기피하고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고 구원을 받기 전이나 아무것도 달라진 것 없이 그 모습 그대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으려고 하는 데서 옵니다. _200쪽

몽학선생(율법)이 없는 회개와 중생과 성화가 없는 구원은, 한마디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오직 믿음만을 강조하는 것은 신생아가 없는 순산과 구원받은 사람이 없는 구원을 얘기하는 것이 됩니다. 실체가 없는 구원이요 온갖 이단 사설들이 우글거리는 구원이요 사탄의 마수가 암약하는 타락의 온상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귀에게 속아서 멸망할 넓은 문으로 몰려가고, 하나님의 일꾼들은 마귀의 하수인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하는 교회는 변질해서 맛을 잃고 웃음거리가 됩니다. _203쪽

모든 타락이 행함 없는 믿음에서 옵니다. 중생이 없고 성화가 없는 믿음에서 옵니다. 회개와 믿음은 행함(율법)에서 나오고 구원의 열매도 행함(중생과 성화)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행함과 같이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애당초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짜 믿음입니다. 회개와 믿음으로 인도하는 행함은 정통신앙입니다. 구원의 조건으로 들고나오는 행함은 이단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열매로 나오는 나름의 행함은, 성화는 정통신앙입니다. _203쪽

위대한 인물은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서만 나옵니다. 위대한 인물과 위대한 신앙은 역경의 산물입니다. _230쪽

역경이야말로 이 세상 최고의 선물이고 복입니다. _230쪽

참된 깨달음에는 끝이 없으니, 그래서 진리의 사람들은 영원히 배우는 학생이고 거듭난 사람들은 영원히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이르는 날까지는……. _230쪽

머릿속에 있는 믿음과 삶 속에 있는 믿음은 동명이인입니다 _248쪽

엄숙하고 장엄한 종교의식으로 신앙생활을 대신하는 교회는 그림의 떡집이고, 유식한 말과 감동적인 말과 은혜 충만한 찬양과 황홀한 신비체험으로 신앙생활을 대신하는 교회는 빈말 잔칫집입니다. _258쪽

악인들은 정의만 부르짖고 의인들은 회개만 합니다. 그래서 악인은 의인 같고 의인은 악인 같습니다. _265쪽

값싼 구원과 대박 복음이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이 사실이지만, 교회를 타락시키는 것도 값싼 구원과 대박 복음입니다. _266쪽

입술의 신앙이란 자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하는 신앙이고, 마음의 신앙이란 거듭나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신앙입니다. 순종하는 신앙입니다. _376쪽

진짜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사람은 세상을 얻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어떻게 예수님의 말씀대로 일편단심으로 섬기는 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머리가 될 수 있겠습니까? _365쪽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 같은 머리가 되는 성공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성공이 아니라 바울의 말같이 만물의 찌꺼기가 되는 성공입니다. 실패 같은 성공입니다. _395쪽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공부해서 깨달을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을 따라서 사는 마음속에 살아 있는 진리입니다. _399쪽



추천사 :

현 우리 감리교회가 가진 교역자들 가운데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사상가를 골라낸다고 가정하면 그중에 반드시 끼어야 할 숨은 사상가는 남병희 목사님이다. 그는 감리교신학대학 졸업생들 가운데서 보기 드문, 영어와 독일어에 통달한 실력 있는 학자요, 불운의 병으로 오랜 세월 건강을 위해 투쟁해 온 인생고(人生苦)를 아는 사상가요, 뼈 있고 특유한 관찰력을 동원한 알찬 설교가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람에 의지하지 아니하던 고독한 목회자였다.
남병희 목사님은 현재 감리교단이 안고 있는 설교자 가운데서는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시다. 실상 한국교회의 설교 경향이 설교 말씀을 듣는 청중들을 기복성이 강한 신앙 형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남병희 목사님은 복음의 더 깊은 차원을 청중들에게 제시하고 보다 고차원적인 신앙의 질을 분명히 꼬집어 제시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설교를 펴 왔다. 남 목사님의 설교는 다른 설교자들이 보지 못한 면, 각도, 범주, 관찰력이 담뿍 들어 있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참 기쁨이 무엇이냐를 제시하는,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고통을 알고 슬픔을 아는 경험 있는 설교자가 아니면 도저히 지적할 수 없는 신앙의 질을 지적해 보여 주는 설교라고 말할 수 있다. 막연히, 허공을 휘젓는 옛날 어휘와 단어들을 계속 나열하는 다른 많은 설교자의 종교용어, 신앙용어와는 달리, 남병희 목사님의 말씀은 길거리의 말, 시장 사람들의 단어, 달동네 사람들의 표현을 익히 닮은, 무식한 사람들이나 유식한 사람이나 다 알아들을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생생한 일상용어를 많이 사용하신, 산 신앙의 증언이요, 신앙생활의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남병희 목사의 설교는 설교를 위한 효과보다는 기독교 진리를 드러내는 묘미를 느끼게 만든다. 이치에 맞는, 도리가 틀림없는 사상과 이론의 발전을 담고 있고, 듣는 사람으로 욕심에 끌려 살게 하기보다는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자기의 행위를 반성하게 만드는 훈계로 가득 찼으며, 세상 영화에 대한 매서운 심판과 인간 정신을 부패시키는 갖가지 안일한 처세술에 대한 비웃음이 깔린 진실을 보게 하고, 진리를 살게 만드는 예리한 관찰력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설교는 이치에 맞는, 도리가 틀림없는 사상과 이론의 발전을 담고 있고, 듣는 사람으로 욕심에 끌려 살게 하기보다는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기의 행위를 반성하게 만드는 훈계로 가득 찼으며, 세상 영화에 대한 매서운 심판과 인간 정신을 부패시키는 갖가지 안일한 처세술에 대한 비웃음이 깔린 진실을 보게 하고, 진리를 살게 만드는 예리한 관찰력을 불러일으키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 다 아는 내용을 새 소식처럼 생색을 내며 고함지르는 대다수 설교자의 판에 박은 설교 말씀과는 달리, 조용히 아픈 데를 쑤셔대고, 곪은 곳의 고름을 뽑아내는 실질적인 인간 치료의 구원의 말씀, 해방의 선언이 여기저기 스며 있는 설득력 있는 타이름이 계속되는 설교이다.
남병희 목사님의 설교를 받아 읽을 때마다 내가 가지는 감회는 그가 독자와 청중에게 아부하지 않는 예리한 통찰력의 소유자요, 인간의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리는 신통한 지도자라는 확신이다.
신앙도 잘못되기 쉽고 오염되기 쉬우며, 관행과 고집으로 인하여 미신, 교만, 위선 같은 곰팡이로 부패할 수 있다. 그래서 종교 행위도 이성의 도전과 비판을 받아야 한다. 불신자의 의심과 비방이 필요할 때가 있고, 기만과 속임수가 목사와 장로라는 판매원에 의해 교회라는 가게에서 가짜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어서 종교가 고장 났을 때는 이성을 선용할 필요가 있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사람은 자신이 병을 알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병에 걸린 것을 알면 그 병을 퇴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특별한 극기 생활과 자숙의 길로 들어가는 것이 통상이다.
남병희 목사님의 신학은 바로 이런 종교관을 가진 광야의 외치는 소리와 같다.
_구덕관, 전 감리교신학대학장

남병희 목사의 설교는 자기 내면생활의 분출이요, 같은 믿음을 가진 사건들의 응답(아멘)이요, 고독한 명상이요, 동시대인의 공동고백이요, 공동증언이며, 그의 기나긴, 그리고 다양한 세계에서의 삶을 담은 설교들이다. 나는 그의 설교를 통해 그의 사람 됨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병희 목사야말로 참 진리의 순례자요, 자유 정신의 소유자요, 하나님의 명령에만 따라 나그네 된 목사이다. _장기천 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총회


저자 및 역자 소개 :

남병희(1928~2022)
전, 서울 공덕 감리교회 시무
전, 미국 남부 플로리다 연합감리교회 시무
저서 : 『찢겨진 성의』
『이 사람을 보라』
『진리를 먹고 사는 사람들』
『단상록1-거리의 신학』
『단상록2-숨 쉬는 복음』
『단상록3-복음의 비밀』
『좁은 문이 정문입니다』
『영문 밖의 영광』
『앎의 신앙 삶의 신앙』
전집 『강해설교집 14권, 교회생활 신앙생활, 단상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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