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상세정보
도서명 | 크리스털 캐슬 2 |
저자/출판사 | 소 향/리더십하우스 |
ISBN | 9791195091706 |
크기 | 146×210mm |
쪽수 | 280p |
제품 구성 | 상세정보참조 |
출간일 | 2014-01-02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정보참조 |
기본상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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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캐슬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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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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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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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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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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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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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09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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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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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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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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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210mm 280p |
사이즈:146×210mm 280p
ISBN:979-11-950917-0-6
책 소개
보이지 않는 세력이 세상을 지배한다
무엇을 택할 것인가?
승리의 열쇠는 우리 안에 있다!
세상을 온통 어둠으로 뒤덮으려는 카돈의 세력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케일린과 애론, 제이크는 의문의 기관 UNA와 그곳에 소속되어 있는 애론의 아버지의 비밀을 풀기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 셋은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알게 된 금발머리 소녀를 따라 UNA를 방문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뜻밖에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와, 그 속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제이크의 또 다른 매력! 케일린의 두 번째 수정성 여행과 더욱 깊게 파고드는 그분의 사랑. 그리고 점점 의문이 짙어지는 애론의 주변 인물들.
조금씩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카돈은 인간의 눈과 귀를 가려 마음을 현혹시키고 삶을 짓밟는다. 케일린과 애론, 제이크는 하나 둘 벗겨지는 카돈의 비밀을 마주하면서 성장통을 겪으며 더욱 굳건해지고 강해진다. 그때마다 이들을 무너트리려는 카돈의 세력도 만만치만은 않게 다가오고……. 과연 이들의 전쟁에 진정한 승리는 누구에게 돌아가게 될 것인가.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더욱 두터운 팬 층을 자랑하고 있는 소향은 지난 9월 『크리스털 캐슬 1 - 벤치 그리고 블록』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작가로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크리스털 캐슬』은 뛰어난 묘사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대중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두 번째 시리즈인 『크리스털 캐슬 2 – 카돈의 귀신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역동적인 사건 전개와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1권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작가로서 자리매김을 한 소향의 판타지 소설 『크리스털 캐슬』,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차
01 버나드 Bernard
02 이탈리아 Italy
03 오웬 Owen
04 제이콥 군단 Jacob corps
05 숨겨진 이야기들 Secret stories
06 네이든 Nathan
07 거울의 방 Mirror room
08 골목과 골목 사이 The space between the alley and the alley
09 암호해독 Codebreaking
10 Keykeeper1000
11 친구들 Friends
12 회합 Meeting
13 수정성 여행 The crystal castle trip
14 144,000 An hundred and forty and four thousand
15 선택받은 자들 Chosen people
책 속으로
“이럴 수가…….”
애론은 그 사진을 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절망적인 표정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지?
“애론, 왜 그래? 뭘 봤길래……?”
난 애론이 힘없이 떨어트린 사진을 주워 들었다. 사진 속 애론의 부모님은 나란히 팔짱을 끼고 계셨다. 애론은 엄마를 닮았다. 수려한 외모에 애론과 똑같은 갈색빛 긴 금발을 다부지게 하나로 묶은 그의 엄마는 아름다웠고 지혜로워 보였으며, 단아함과 동시에 당당함이 느껴졌다. 그에 비해 애론의 아버지는 차분하다 못해 미소마저 차가운 느낌이 들 만큼 날카로워 보이는 분이었다. 물론 누가 봐도 부자지간임을 알 수 있을 만큼 닮아있었다. 내 눈에 비친 사진 속 두 분에게선 그다지 이상하다고 여겨질 만한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다.
‘애론은 뭘 보고 저러는 걸까? 부모님의 젊은 시절이 담긴 사진일 뿐이잖아?
- 10P, 01 버나드
“아, 다이앤?”
다이앤은 게이트 너머로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우리도 동시에 소리 나는 쪽을 살폈다. 난 그 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애론과 제이크의 표정을 보니 충격을 받긴 마찬가지인 듯했다. 애써 충격을 감추며 태연한 척했지만 몸은 서늘해지고, 머릿속은 윙윙거리고 있었다. 애론과 나, 제이크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앉아 있었다. 그는 천상에서 봤던 미래의 UNA 의장이었고, 요한의 동굴에서 봤던 로마의 총독이자 TV에서 봤던 성공한 벤처기업가…… 다이앤은 반가운 듯 게이트 앞으로 뛰어갔다.
- 66P, 03 오웬
블랙홀은 푸른 생명이 넘쳐나던 행성의 크기만큼 넓어져 마주치는 것은 닥치는대로 삼켜댔고, 그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사람들의 비명과 차들이 부서지는 소리,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마저 먹어치우고 있었다. 달려드는 포식자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초식동물들처럼 정신없이 달아나는 사람들이 보였다.
난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음을 깨달았다. 지구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어둠의 소용돌이 앞에서 공포에 사로잡힌 채, 약하기 짝이 없는 나의 육체를 간신히 지탱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나의 팔을 붙들고 흔들었다.
- 151P, 09 암호 해독
저자 소개
소 향
경희대학교 불어불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 최고의 대표 CCM 가수로 밴드 포스(POS)의 보컬이다. 데뷔 전부터 크리스천 음악계의 기대주였던 소향은‘최고의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보컬’로 잘 알려졌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 그리고 영성을 겸비한 그녀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더욱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뉴욕, LA, 워싱턴, 시카고, 시애틀 등 미주 투어, 유럽 투어, 캐나다 투어, 그뿐만 아니라 동양 가수 최초로 세계 46개국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해 왔다. 또한 블루스의 대명사인 비비 킹(B.B. KING) 매니저에게 함께 일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을 뿐 아니라 보이즈 투 맨(Boyz II Men)의 프로듀서인 제프리와 함께 미국에서 작업했으며, 마이클 볼튼, 스티비 원더 등을 가르친 보컬 트레이너계의 대가 세스 릭스에게‘미국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동양가수’라고 찬사를 받은 바 있다.
1996년 데뷔 발표한 첫 앨범에서 번안곡인‘반석 위에’를 통해 사람들의 뇌리에 완전히 남게 했다. 이 곡의 원곡‘Upon This Rock’을 부른 샌디 패티는 미국 크리스천 음악계에서도 엄청난 음역을 소화해 내는 그야말로 크리스천 음악계의 프리마돈나다. 그런 샌디 패티의 노래를 과감히 시도하고, 당당히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낸 그녀의 기량은 1990년대 말 큰 획을 그었다. 그 후 16여 년 동안 포스라는 밴드의 보컬로, 또 CCM을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활동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MBC‘나는 가수다’역대 최초 최단 그리고 최다 1위를 하면서 더욱 대중적인 CCM 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 MBC 드라마 <마의> OST‘오직 단 하나’와 2013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잊지 말아요’도큰사랑을받았다.‘ 나비’,‘ 주님다시오실때까지’,‘ You Raise Me Up’, ‘내 하나님’등 유행을 타지 않고 늘 사랑받는 곡들을 필두로 포스의 모든 앨범 역시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소향은 지난 9월 『크리스털 캐슬 1 - 벤치 그리고 블록』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가수로서가 아닌 작가로서 대중에게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