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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차례

009 발행인의 글 _ 통일의 봄을 여는 통일코리아 / 배기찬

014 통일코리아 문단

038 대담 _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윤은주

052 특집 _ 통일코리아의 4대 구상 (헌법 / 평화 / 경제 / 외교)

092 영역별 통일준비 _ 좌담. 영역별 통일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장로, 이관우, 허문영

경제. 1. 통일 대박의 조건 / 김용구

2. <인터뷰> 유동호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김용구)

문화. 문화는 한 번도 둘인 적이 없었다 / 김성원

종교. 1. 하나님이 발뻗고 누우실 통일 한반도 건설을 위하여 / 김영식

2. 기도하는 일, 통일을 선취하는 일 / 오성훈

교육. <인터뷰> 한만길(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 김성옥

152 다림줄이니이다 _ 박 대통령님, ‘대박(大朴)’이 되십시오 / 유관지

156 지역별 통일준비 _ 춘천 / 인천 / 해외(시애틀) / 논문리뷰

184 대마도 탐방 _ 대마도에서 ‘동북아 평화’를 외치다 / 최은상

192 청년 토크 _ ‘쪽박’ 신세인 청년들의 ‘대박’ 이야기 / 박요셉과 청년들

204 트렌드로 통일읽기 _ 통일은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연다 / 전병길

211 ‘북한 앨범’ _ 평안북도 신의주 / 안부섭

214 북한인권워치 _ 북한 인권 그리고 북한 인권법 / 정베드로

224 사실과 진실 _ 북한 군사력 우위, 정말일까? / 김종대

231 쟁점속으로 _ 종북, 종북몰이, 그 해법 / 김성원

249 미디어비평 _ 뿔 달린 빨간 악마가 된 아이들 / 김성옥

258 서평 book review

278 협동조합소개 _ 통일코리아를 만드는 통일코리아협동조합 / 배기찬

출판사 서평

깊이와 균형 갖춘 북한․통일 전문지 계간 <통일코리아> 창간호(봄호) 발간

다양한 영역․지역 통일 네트워킹 통한 ‘통일 살기’ 목표로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주축

통일 관련 매체가 없진 않았지만 균형과 깊이를 동시에 갖춘 매체는 드물었다. 이념에 치우치거나 깊이가 없거나 둘 중 하나에 머물렀다. 통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계간지 <통일코리아>는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다. 자평(自評)이 아니라 봄 창간호를 접한 독자들의 반응이 그렇다.

협동조합이기에 가능했다. 계간 <통일코리아>를 발행하는 통일코리아협동조합은 다양한 영역과 지역에서 이미 온 통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1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현재 국내외 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중엔 통일 전문가도 있고, 평범한 주부나 대학생도 있다. 진보, 보수 이념적 스펙트럼도 넓다. 계간 <통일코리아> 창간호 필자의 70%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조합원들이다.

계간 <통일코리아> 봄호엔 우선 창간 특집으로 통일코리아의 4대 구상(헌법/ 평화/ 경제/ 외교)을 담았다. 어떤 이념이나 체제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인간의 존엄이 통일코리아의 헌법정신이 되어야 한다는 걸 국내외 헌법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동북아시대위원회 비서관을 지낸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대표가 필자다. 한반도 평화의 조건에 대해서는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복잡다단한 남북관계의 구조 분석과 함께 미․북 관계 정상화를 통한 비핵화, 이를 위한 6자 회담 재개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경제 영역에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가 아닌 소외된 2000여 남북경협기업들의 한과 꿈을 담았고, 교육 영역에서는 1990년부터 남북 교육 통합을 연구해온 한만길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인터뷰를 실었다. 춘천, 인천, 해외(미주) 등의 통일운동 소식과 지자체 차원의 남북 교류사를 소개하는 세 편의 논문 분석도 흥미롭다. 이밖에 김성원 편집장의 ‘종북, 종북몰이, 그 해법을 찾아서’,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의 ‘북한 군사력 우위, 정말일까?’,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의 ‘북한 인권 그리고 북한인권법’ 등은 이번 창간호의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계간 <통일코리아>는 호를 거듭하면서 통일의 영역별․지역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북한․통일 문제를 더욱 입체적으로 분석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코리아협동조합에서 발간하는 또 다른 매체 온라인 유코리아뉴스(www.Ukoreanews.com)에서도 속도와 깊이를 갖춘 분석을 실시간으로 내놓는다. 이를 통해 통일코리아를 미래가 아닌 현실화하고 분단체제를 자동적으로 낙후된 체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