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중에서]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혼의 만족도와 행복지수가 결정됩니다. 이것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세월과 함께 아주 쉽게 쇠퇴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관용이지요. 관용이야말로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 20쪽 “관용의 눈으로 남녀의 차이를 읽다” 중에서
돕는 배필이란 ‘조수’가 아니라 ‘구원자’의 뜻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남성은 여성아내을 소중히 여겨야만 합니다. 나를 완성시켜준 자가 내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조각 맞추기 게임에서 아무리 완벽하게 조각들을 모아도 마지막 조각을 제대로 끼우지 못하면 헛수고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 마지막 한 조각이 바로 내 아내였던 셈입니다.
- 42쪽 “돕는 배필? 아내는 남편의 구원자다!” 중에서
사랑의 공동체라 불리는 교회나 가정은 상대방의 약점을 문제 삼지 않는 곳이어야 합니다. 오히려 그것들 때문에 더 사랑 받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정이나 교회가 제 기능을 회복했다고 말합니다. 가정이 왜 좋은 이유는 우리의 연약함이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긴장할 필요가 없고, 잘나 보일 필요가 없는 곳이 가정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연약함을 전제하는 곳입니다. 내가 나의 배우자나 자녀들의 연약함을 알면서 그 연약함을 감싸주는 것이 곧 가족입니다.
- 99쪽 “배우자의 연약함을 감싸주는 게 부부다” 중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자신의 의지대로 변화시키려고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완전히 바꾸려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상대방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약하고 부족하지만 그런 당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126쪽 “부부의 친밀감은 허물로도 막을 수 없다” 중에서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덜 가졌어도 남과 다른 것을 가진 자신의 가치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을 보는 눈도 어두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늘 자신감이 넘칩니다. 삶이 다소 힘겨워도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지 않을 뿐더러, 늘 스스로를 위로할 줄 알고 더 노력하는 삶이 되도록 기쁜 마음으로 자신을 격려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욕심으로 자신을 괴롭히지도 않으며, 실패했다 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 161쪽 “나의 가치에 희망의 물을 주다” 중에서
* 추천의 글
말씀을 함께 나누는 부부는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꿈꾸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로망이자 소원입니다. 이 책은 “당신과 함께 예수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서로를 향한 부부의 기도가 40일 간의 말씀 처방을 적용하는 가운데 아름답게 이루어지도록 안내해줄 것입니다.
-오정현 |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한 사람이 가치 있는 결정을 내릴 때 생각과 감정의 변화가 6주 안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 책의 따뜻한 이야기들과 부부가 서로에게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제안들을 6주 동안 묵상해나가면서 부부 관계와 가정 가운데 놀라운 변화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참으로 소중한 남편과 아내의 아름다움을 회복하게 해줄 것입니다.
-최일도 | 다일공동체 대표-
신실한 부부들도 때로는 부부 간의 친밀감이 낮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개인 신앙이 견실하다고 해도 부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섬김에는 서투를 때가 있지요. 이 책은 사랑이 배워야 할 감정이자, 훈련되어야 할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를 충분히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가정에 베푸신 풍성함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명자 |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사모-
부부 간에 배려와 존중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색함 앞에서 머뭇거리는 많은 부부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출근 전 가벼운 포옹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정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여러분도 한 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원희룡 | 국회의원-
* 목차
머리말
비타민 큐티, 이렇게 복용하세요!
1장_ 사랑은 더욱 알아가는 것이다
Love QT 01 | 사랑은 내가 아니라 뇌가 한다
Love QT 02 | 관용의 눈으로 남녀의 차이를 읽다
Love QT 03 | 여자는 분명 男다르다
Love QT 04 | 왜 하필 갈비뼈였을까
Love QT 05 | 돕는 배필? 아내는 남편의 구원자다!
Love QT 06 | 머리를 주무르기보다 머리됨을 인정하다
Love QT 07 | 결혼과 함께 익숙한 것에서 떠나다
2장_ 사랑은 친구 같은 우정이다
Love QT 08 | 쿨한 부부가 건강하다
Love QT 09 | 배우자는 우정 깊은 영혼의 친구다
Love QT 10 | 엄격한 잣대를 버리고 미완성을 받아들이다
Love QT 11 | 부부 싸움은 오늘 전에 끝나야 한다
Love QT 12 | 용서는 상처를 꿰매는 치료제다
Love QT 13 | 용서는 미래를 해결해준다
Love QT 14 | 배우자의 연약함을 감싸주는 게 부부다
3장_ 사랑은 연약함을 끌어안는 것이다
Love QT 15 | 사랑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Love QT 16 | 연약함을 끌어안고 하나가 되다
Love QT 17 | 죽음이 갈라놓기 전까지 언약은 계속된다
Love QT 18 | 부부의 친밀감은 허물로도 막을 수 없다
Love QT 19 | 참사랑은 언제나 곁을 떠나지 않는다
Love QT 20 | 부부의 사랑 고백은 마르지 않아야 한다
4장_ 행복은 내 모습을 즐기는 것이다
Love QT 21 | 포옹이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전한다
Love QT 22 | 내 모습 이대로를 즐기다
Love QT 23 | 나의 가치에 희망의 물을 주다
Love QT 24 | 최고의 발명품은 나 자신TM이다
Love QT 25 | 가장 큰 용서는 부모를 용서하는 것이다
Love QT 26 | 위로는 배우자를 위한 영혼의 산소다
Love QT 27 | 감사는 행복을 비추는 등불이다
5장_ 행복은 축복을 전염시키는 것이다
Love QT 28 | 자녀에게 가장 좋은 비타민은 칭찬이다
Love QT 29 |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Love QT 30 | 부모의 말이 자녀를 죽이고 살린다
Love QT 31 | 말 한마디에 자녀의 미래가 걸렸다
Love QT 32 | 쌍방향 소통이 가족의 틈새를 메운다
Love QT 33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가 경청이다
Love QT 34 | 웃음이라는 태양이 지지 않아야 가정이다
6장_ 행복은 받은 대로 나누는 것이다
Love QT 35 | 가정의 행복은 소유로 채워지지 않는다
Love QT 36 | 긍정의 안경으로 가족을 보다
Love QT 37 | 나눔이 많은 가족이 큰 부자다
Love QT 38 | 받은 축복의 1%를 흘려보내다
Love QT 39 | 가장 나쁜 사람은 나뿐인 사람이다
Love QT 40 |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서다
* 저자
송길원
행복프로듀서, CHO(Chief happiness Officer), 행복전도사, 행복촌장……. 그를 수식하는 단어에는 행복이 빠져본 일이 없다.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를 진두지휘하는 선장으로서 행복한 가정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KBS, MBC, SBS, EBS 등 방송과 언론매체를 통해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부지런히 전달하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이 시대,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찾고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부父라보스쿨’을 이끌고 있으며 자신의 두 자녀가 삶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만한 아버지로서의 희망과 지침을 담은 노트를 공개한 것이 이 책이다. 고신대와 동대학원,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상담심리)을 수료한 후 미국 RTS(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가정사역(Family Ministry)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하였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부부들의 모임 의 대표로 있다. 그가 이끄는 하이패밀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행복발전소가 되어줌으로써 2004년에는 기관 최초로 대통령상을, 2005년에는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고신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개혁신학원(Reformed Seminary)에서 가정사역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일산에 자리한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의 소장이며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가정사역학 주임교수이다. 역시 가정사역 전문가인 김향숙 사모와의 사이에 예찬과 예준 두 아들을 두었다. 《유머코트》《말, 3분이면 세상을 바꾼다》《유머, 세상을 내편으로 만드는 법》《아들아 1미터만 더 파 보렴》《나는 해피 홈으로 간다》《송길원의 행복 통조림》외 다수가 있다.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홈페이지 www.gigay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