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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서

곁으로 - 문학의 공간 (김응교 문학에세이 199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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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곁으로 - 문학의 공간 (김응교 문학에세이 199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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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새물결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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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곁으로 - 문학의 공간 (김응교 문학에세이 1991-2015)
저자/출판사김응교/새물결플러스
ISBN9791186409244
크기153x224mm
쪽수43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15-08-3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곁으로 - 문학의 공간 (김응교 문학에세이 1991-2015)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저자/역자 김응교
  ISBN 979-11-86409-24-4
  출시일 2015-08-31
  크기/쪽수 153x224mm 432p

 
“누구나 사랑하는 공간이 있다. 사랑하는 공간(Topophilia)을 찾아가
사람들은 산수화를 그리고, 기행록을 남긴다.
이 책에 실린 공간은 사랑을 발생시킨 장소다.”
책소개
문학은 자기와 이웃의 이야기를 품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싹을 틔운다. 문학이란 사람 사는 이야기이고 ‘사람들의 말 나눔’이며 이야기가 담긴 예술 매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 ‘공간’을 찾아 나선다. 이는 문학작품 그 자체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를 생산한 작가의 삶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학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르포 형식의 이 책은 작품이 태어난 진원지에 가서 문학의 눈으로, 그리고 문화의 눈으로 작품을 다시 바라본다.
저자의 발길은 먼저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진실을 밝히려는 광화문 광장으로 향한다. 피해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누군가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다. 이처럼 저자는 작은 자와 가난한 자, 약한 자의 곁에서 쓰인 작품들을 소개하며, 자기만의 이득에 갇혀 있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사회적 영성’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은 타자의 존재를 의식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서울역 노숙인과 성매매 경험자, 망루에 오른 노동자 등 우리 시대의 맑고 가난한 친구들이 바로 우리가 존재를 의식하고 곁으로 다가가야 할 자들이다. 저자의 시선은 시대의 아픔과 고통에도 집중된다. 여기서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한때 감옥 생활을 했던 저자의 경험은 “옥중문학, 현저동 101번지”의 구체성과 현장성을 더한다. 냉랭한 남북관계는 철원과 판문점에서 쓰인 작품들을 더 아프게 읽히게 한다. 노근리에서 자식 둘을 잃은 정은용 작가가 “이제 내 생애에 있어서의 모든 행복은 끝이 났다”고 절규하는 대목에서는 한 개인의 절규가 아닌 한 공동체 혹은 민족의 절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러면서 저자는 비극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작가의 시선이 바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눈길은 보이는 풍경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근저에 자리한 무거운 삶의 땀방울과 질곡에도 꽂힌다. 마지막 장에서 강과 바다, 산으로 간 저자는 낭만스러운 휴양지로만 알려진 동해안을 실향민의 아픔과 노동의 의미가 쌓인 ‘삶의 교실’로 환기시키고, 비극의 유토피아 제주도를 돌아보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나누지 않고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염원한다. 어두운 처지를 극복하려고 애쓰는 이들에게 빛을 비추며 그들을 응원하는 것이다.
니체는 꾹 눌러앉아 끈기 있게 쓰는 것이 정신에 유익하지 않다며 ‘걷기’야말로 정신의 출발이라 했다. 그런 의미에서 손끝이 아닌 발바닥으로 온 거리를 누비며 쓴 이 책은 땀이 흥건한 훌륭한 정신의 기록물이자, 탁월한 독서력과 해박한 문학지식을 바탕으로 삶과 역사 속에 문학이 어떻게 배어 있는가를 예리하게 파헤쳐낸 생생한 보고서다. 생래적으로 따뜻하고 겸손한 저자의 성품은 서울역 노숙인부터 뒷골목의 기지촌 사람과 광화문, 그리고 고단한 삶의 그물을 짜는 어촌과 산촌에도 가 닿는다. 그곳이 고통의 중심이 아닌 ‘곁’이나 ‘겉’이라 할지라도 그 ‘곁으로’ 가겠다는 상상과 방향성만으로도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일 것이다. 이 책은 이제 독자들에게 그 여행을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다. 희망 없는 환멸의 시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대, 그럼에도 함께 걷자고 말한다. 이 책의 초청을 받는 독자들은 사방이 콱 막힌 산을 슬쩍 넘어갈 수 있는 숲길을 만드는 일을 함께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김응교(시인, 문학평론가)
 
연세대 신학과 졸업, 연세대 국문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분단시대》에 시를 발표하고, 1990년 《한길문학》 신인상을 받았다. 1991년 「풍자시, 약자의 리얼리즘」을 《실천문학》에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도 시작했다. 1996년 도쿄 외국어대학을 거쳐, 도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비교문화를 연구했고, 1998년 와세다 대학 객원교수로 임용되어 10년간 강의하다가 귀국하여,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리더십교양교육원 교수로 있다. CBS TV <크리스천 NOW> MC를 맡았었고, 국민 TV에서 <김응교의 일시적 순간>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KBS <TV, 책을 보다> 자문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은 시집 『씨앗/통조림』과 평론집 『그늘-문학과 숨은 신』, 『한일쿨투라』, 『사회적 상상력과 한국시』, 『박두진의 상상력 연구』, 『시인 신동엽』, 『이찬과 한국근대문학』, 『韓国現代詩の魅惑』(東京: 新幹社, 2007), 시인론 『신동엽』, 장편실명소설 『조국』 등이 있다. 번역서는 다니카와 슌타로 『이십억 광년의 고독』, 양석일 장편소설 『어둠의 아이들』, 『다시 오는 봄』, 윤건차 사상집 『고착된 사상의 현대사』, 윤건차 시집 『겨울숲』, 오스기 사카에, 『오스기 사카에 자서전』, 엘던 라드 『부활을 믿는 사람들』, 그리고 일본어로 번역한 고은 시선집 『いま、君に詩が来たのか: 高銀詩選集』(사가와 아키 공역, 東京: 藤原書店, 2007) 등이 있다.
 
 
차례
‘곁으로’의 구심력
1. 별이 비추는 길 (토포필리아) _루쉰 「고향」
2. ‘곁으로’의 구심력 (광주, 광화문, 세월호) _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한강 『소년이 온다』, 박민규 「눈먼 자들의 국가」, 서경식 『시의 힘』
 
풀잎 곁으로
3. 윤동주 시집을 숨겼던 양조장 (광양시) _윤동주 시집 『하늘과 별과 바람과 시』
4. “우리에게는 김수영이 있다” (도봉산) _김수영 「풀」
5. 사랑과 혁명의 시인 (공주, 부여, 곰나루) _신동엽 「산에 언덕에」
6. ‘종삼’의 배경학 (종로) _신동엽 「종로5가」, 서경식 「종로4가」
 
맑고 가난한 친구
7. 노숙인, 민들레 문학교실 (서울역) _톨스토이 『참회록』, 백석 「가무래기의 낙」
8. 성매매 경험자의 설움과 사랑 (어느 항구도시) _김수영 「여자」
9. 망루의 상상력, 사회적 영성 (용산, 평택, 울산) _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손아람 『소수의견』, 주원규 『망루』
10. 옥중문학, 현저동 101번지 (서대문형무소) _임화 「제비」, 이용악 「강가」, 송기원 「여사를 지나며」, 임철우 「붉은 방」
 
압구정동
11. 강남이 서야 조국이 산다 (신사동) _유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최인석 『그림 없는 그림책』
12. 쇼케이스의 꿈 (압구정동) _이순원 『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
 
공동경비구역
13. 노근리 트라우마 (노근리) _정은용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프로이트 「전쟁과 죽음에 관한 고찰」
14. DMZ (철원) _유재용 「달빛과 폐허」, 민영 「엉겅퀴야」, 「추석날 고향에 가서」
15. 판문점 (철원, 판문점) _강인섭 「녹슨 경의선」, 고광헌 「판문점에 가서」
16. 기지촌 문학, 코리안걸 넘버원 (동두천, 용주골, 법원리) _오영수 「안나의 유서」, 송병수 「쑈리 킴」, 천승세 「황구의 비명」, 윤정모 『고삐』
 
바다‧섬‧동굴
17. 어기어라 성토로다 (강화도) _강화도 민요 <성토 다지는 노래>, 구효서 「이장」, 이원섭 「미곶제」
18. 어촌문학, 새벽어판장 (강릉) _김동명 「내 마음은」, 허균 『홍길동전』, 심상대 「양풍전」, 김영현 「홍어」
19. 제주도, 오키나와, 타이완을 누가 위로하는가 (제주도) _현기영 「순이삼촌」, 김석범 『화산도』
20. 광산촌 문학, 검은 얼굴 (사북) _권환 「그대」, 한설야 「탄갱촌」, 박혜강 『검은 화산』, 임길택 「어머니의 하루」, 성희직 「광부」, 파블로 네루다 「커다란 기쁨」
 
고맙습니다
 
 
 
본문 중에서
내가 낸 책 중에 만족하는 책들은 많이 걸어서 쓴 책이다. 엉겅퀴로 덮여 있는 현장을 찾아가 얻은 영감으로 쓴 글이 진짜 작품이다. 눈물과 웃음이 있는 저 망루, 광장, 탄광, 감옥에서 쓴 메모야말로 집필 자료다. 중국 연변 시내 큰 도서관이 아니라, 화장실 문짝이 부서진 연변의 어느 변두리 도서관을 찾아가 구석에 박혀 있는 자료를 찾아 쓴 글이 진짜 글이다. 그러니까 발로 써야 한다. 구두가 몽상하고, 구두가 산문을 쓰고, 구두가 시를 쓴다. 생각은 걸으면서 얻고, 문장은 골방의 고독에서 새겨진다.…별빛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걸어가면 걸어간 머리 위로 별이 떠 있을 것이다.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 ‘곁으로’ 가는 어두운 길을 별빛이 비추고 있다. _1. 별이 비추는 길
 
선생님 저는 구심력(求心力)과 원심력(遠心力)을 생각해봤어요. 아픔이 있는 진앙지에 찾아가는 ‘곁으로의 구심력’이 있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곁으로의 구심력’으로 서로가 서로를 위했던 순간이 파리 콤뮨이고, 3‧1독립운동 때 평양 기생들이 치마를 찢어 태극기를 만들던 순간이고요, 광주 민주화항쟁 때 몸을 팔던 여인들이 헌혈하고 시체를 치워주었던 순간이지요. 아픔의 진앙지로 찾아가는 순간들 말입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곁으로’라고 표현합니다. 원심력을 따라 진앙지에서 도망가는 사회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곁으로의 구심력’이 강한 사회가 건전한 사회(Sane Society)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_2 ‘곁으로’의 구심력
 
권력을 누리지 못하는 힘없는 약자도 높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표시를 한다. 그것은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아니라 소통을 원하는 호소다. 대화하고 싶어서, 약자들은 아마득히 높은 곳에 호소한다. 새가 하늘을 오가며 하늘의 뜻을 전해준다는 솟대도 인간 마음의 표현일 것이다. 논산에 있는 관촉사의 그 많은 은진미륵불상들도 솟대의 다른 표현일 것이다. 높은 산 정상에는 백마를 타고 다시 살아날 우투리가 있다고 믿는 아기장수 설화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망루의 상상력’은 약자들의 리얼리즘이다.…‘사회적 영성’이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깨닫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주변에서 누가 죽어가는지, 누가 굴뚝에 오르는지, 누가 망루로 올라 호소하고 있는지, 누가 송전탑에 오르고 있는지, 오르기 전에 그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려 하는 정치가, 종교인, 학자, 작가가 필요하다. 그 고통을 들으려 하는 마음을 ‘사회적 영성(靈性)’이라고 호명하고 싶다. 지금까지 ‘영성’이라 하면 개인적인 영성만 강조해왔는데, 이 영성은 ‘공동체 영성’을 말한다. _9 망루의 상상력, 사회적 영성
 
기억하는 작업(memory work)에는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집단의 문제가 개입된다. 어떤 목적을 위해 ‘기억’하려는가에는 정치적 판단과 집단적 판단이 개입된다. 성경은 역사를 기억하라고 한다. 예언서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을 무시하는 인간 독재에 대항하는 예언자들의 기억이며, 그 기록이다. 교회 청년들은 현기영 소설집 『순이삼촌』이나 김석범 역사소설 『화산도』를 읽으며 이 땅의 역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토론해야 하지 않을까. _19 제주도, 오키나와, 타이완을 누가 위로하는가
 
나는 이 책의 네 번째 글 제목을 “우리에게는 김수영이 있다”라고 썼다. 김수영 시가 광부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고가 난다면 광부들은 누구의 시를 낭송할까. 어부들은 누구의 시를 낭송할까. 기관사들은 누구의 시를 낭송할까. 연구실에서 쓴 시들을 낭송할까. 카페에서 쓴 시들을 낭송할까. 칠레 광부들은 말했다. 파블로 네루다는 우리의 친구였다고. 탄광에는 안 갇혀 있다 해도 지금 우리는 거짓의 동굴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 ‘우상의 동굴’(플라톤)에 갇혀 있을지도 모른다. 어둠 속에서 숨막혀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과연 어떤 작가가 친구가 되어줄 것인가. 한국의 지식인 종교인 작가들은 누구의 친구인가.
_20 광산촌, 문학 검은 얼굴
 
추천사
저 엄혹했던 80년대 중반 무렵 동인지 《분단시대》를 통해 김응교와 만났다. 그는 참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는 동안 대단히 책임 있게 일을 처리해나가는 사람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곁으로』도 이러한 성품의 결실이다. 손끝으로 쓴 것이 아니라, 발로 쓴 기록이며 폭넓은 독서와 해박한 문학 지식, 예리한 눈으로 삶과 역사 속에 문학이 어떻게 아프게 배어 있는가를 파헤쳐낸 생생한 보고서다. _도종환(시인)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은 눈부시다. 시인 김응교의 눈부심은 단지 젊은 치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조국을 온몸으로 끌어안으며 뒹굴었던 생생한 체험을 연민의 언어로 육화하고자 했던 집요한 눈부심이다. 발바닥으로 누비며 쓴 이 기행은 결코 가볍지 않다. 번득이는 비평안(批評眼)조차 은연중 숨어 있다. 한국문학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는 반갑고도 재미있는 책이다.
_고진하(시인)
 
삶을 긍정하는 방법의 탐구와 실천. 어쩌면 역사란 멸망하지 않는 인간의 영혼의 형식이거나 내용일 것이다. 우리가 삶을 긍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시인 김응교는 그러한 방법들을 찾아 부지런히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어떠한 사물이 되었건 그것을 무시하거나 미워할 수 없는 천성의 사람인데, 그러니까, 그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_최종천(시인)
 
그는 부지런한 사내다. 게다가 생래적으로 마음이 따뜻하다. 그 부지런함과 그 따뜻함은 후미진 뒷골목의 기지촌 사람부터 고단한 삶의 그물을 짜는 어촌 사람에 이르기까지 가 닿는다. 그만이 갖고 있는 미덕이 아니었으면, 이 책은 결코 쓰이지 못했으리라.
_박상률(시인)
 
그에게 풍경은 눈앞에 정물이 아니다. 길을 떠나기까지 그는 늘 그리움과 설렘에 잠겨 있다. 그러나 그가 글로 발표했을 때, 단순한 풍경은 척박한 역사와 조우했다. 91년 《예감》에 첫 연재를 시작으로 벌써 6년째 접어든다. 그동안 묵은 시간이 지나갔고, 많은 이들이 변했다. 늘 부끄러워하는 그는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제 발로 뚜벅뚜벅 개마고원을 넘어 백두산으로 갈 것인가.
_이윤호(문화평론가, 인문협동조합 ‘이문회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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