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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능력, 아름다운 저항 - 혼돈과 타협의 세상에서 마음과 영혼을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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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선한 능력, 아름다운 저항 - 혼돈과 타협의 세상에서 마음과 영혼을 지키는 길
저자/출판사존 타이슨/정성묵/두란노
ISBN9788953143623
크기135*202 mm
쪽수33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12-2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 책 소개

예수님 말씀대로 사는 게
과연 가능한 시대인가?

갈수록 더 피상적이고 비열하고 공허해지는 세상이다. 매 순간 성, 윤리, 기술, 세속적인 이념, 종교 등에 변화의 급물살이 밀려든다. 그 와중에 교회는 등대로서 빛을 밝히기는커녕 침묵하거나 아예 세상 흐름을 따라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기운 없이 표류하는 오늘날의 신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주목받는 차세대 목회자 존 타이슨,
타협의 한파가 몰아치는 뉴욕 한복판에서 선포하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충성의 제자도!

목사이자 신학자였던 디트리히 본회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교회의 타협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치당에 항복한 독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먹칠을 했다. 그러나 본회퍼는 실망스러운 교회와 동료 목회자들의 모습에 낙망해 뒤로 물러나는 대신 지하 교회 운동을 일으켰다. 오히려 예수의 제자들을 더욱 강력하게 훈련해 교회와 당시 문화를 쇄신하고자 끝까지 분투했다. 더 늦기 전에, 우상숭배, 탈진, 냉담, 두려움, 경멸, 증오, 특권, 냉소에 맞서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리가 무기력하게 잃어버린 것들, 예수의 선한 능력으로 되찾아야 한다. 세상을 뒤바꿀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저항을 시작하라!

소금의 맛을 지켜 내는 그리스도인
세상 망망대해를 비추는 등대가 되는 교회
그분의 선한 능력으로 다시 일어서다!

이 책은 흥분하지 않고 한 걸음 뒤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 우리의 내면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단순히 관찰하고 파악하는 일에 머무르지 않고, 예수님의 도를 따라 세상에 참여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타성에 젖어 살던 무기력한 일상에서 깨어나, 삶을 정리하며 힘차게 예수께 충성하는 제자로서 일어서는 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세상에서 욕먹는 교회와 기독교가 고민이라면, 교회 다닌다고 말하기 왠지 부끄럽다면, 목회자나 예비 목회자나 교회 리더십이라면, 영적 무덤덤함을 그만 벗어나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있는 자리에서 소금과 빛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 한 사람으로 서다!
*** 개인과 교회 소그룹, 북클럽을 위한 활동 및 가이드 질문지 수록



*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_존 타이슨(Jon Tyson)
주목받는 차세대 목회자요, 교회 개척자.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으며, ‘교회 부흥’이라는 꿈과 열정을 품고 약 20년 전 미국으로 이주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뉴욕이라는 거대한 세속 도시, 나아가 전 세계에 다시금 복음의 불씨가 타오르도록 교회 개척과 새로운 제자 훈련에 힘쓰고 있다. 트리니티그레이스교회(Trinity Grace Church)를 세웠으며, 그가 사역하는 동안 교회는 뉴욕 시내 전역 열한 군데 장소에서 예배드리는 규모로 성장했다. 2018년에 개척한 뉴욕시티교회(Church of the City New York)에서 현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랭커스터바이블칼리지(Lancaster Bible College | Capital Seminary & Graduate School)에서 공부했으며, 다른 저서로 The Intentional Father(의도적인 아버지), Sacred Roots(신성한 뿌리), A Creative Minority(창조적 소수), The Burden is Light(짐은 가볍다)가 있다.
트위터 @jontyson
인스타그램 jontyson
www.church.nyc

옮긴이 _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슬로우 영성》, 《천로역정》,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 차례

프롤로그. ‘타협의 안락’과 ‘세상을 거스르는 영광’ 사이에서

1. 그리스도의 몸을 되살려 주소서!
2. 교묘한 우상숭배에 저항하라, 하나님 중심 예배로
3. 폭력적 탈진에 저항하라, 거룩한 쉼으로
4. 영적 냉담에 저항하라, 하나님께 굶주린 금식으로
5. 자기중심적 두려움에 저항하라, 경계 없는 환대로
6. 습관적 경멸에 저항하라, 조건 없는 존중으로
7. 타오르는 증오에 저항하라, 거저 받은 사랑으로
8. 익숙한 특권에 저항하라, 틀을 깨는 희생으로
9. 현대적 냉소에 저항하라, 기쁨 넘치는 축하로

에필로그. 지금 자리에서 아름다운 저항을 시작하다

한 분께만 충성하는 제자 훈련
감사의 말



* 추천의 글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삶에 관한 예수님의 매력적인 비전을 버리라는 요구가 전에 없이 거세다. 참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등장한 책이다. 우리 세대의 깨어 있는 리더가 발하는 목회적 외침인 동시에 선지자적 외침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삶에 대한 세상의 비전보다 예수님의 비전을 믿기로 결단했다.
존 마크 코머 / 브리지타운교회(Bridgetown Church) 목사

존 타이슨의 글과 설교가 보기 드물게 강력한 확신을 뿜어내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과 도가 이 세상이 주는 그 어떤 것보다도 낫다고 진정으로 믿는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하늘나라 아름다움이 이 땅의 매력보다 훨씬 낫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본회퍼 같은 이들의 무리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날 것이다.
브라이언 로리츠 / The Dad Difference (아버지가 달라지다) 저자

오랜만에 더없이 설득력 있고 대담한 책을 만났다. ‘선지자적 공동체’라는 교회에 관한 존의 급진적이고 명쾌한 비전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믿음의 메시지대로 살고, 몸담은 도시를 사랑하며, 열정과 지성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의 폐부에서 나오는 우리 모두를 향한 경종이다. 그의 열정과 지성은 곧 많은 사람에게 옮아 갈 것이다.
피트 그레이그 / 24-7프레이어인터내셔널(24-7 Prayer International) 설립자

존은 타협 없이 담대하게 살라고 촉구하며, 그렇게 살기 위한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한다. 예리하고 도발적이며 대담하다. 평생 마음에 새길 메시지!
스캇 해리슨 / 채리티워터(charity: water) 창립자

모든 세대에서 교회는 우리의 삶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강력한 영적·문화적 힘들에 저항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저항을 가능하게 하는 깊이 있는 삶이 실종되고 있으며, 그 결과, 우리는 온갖 힘에 굴복하고 있다. 존 타이슨은 매력적인 저항의 비전을 제시한다. 그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의 길이다. 이 놀라운 책에 감사한다.
리치 빌로다스 / 뉴라이프펠로십교회(New Life Fellowship) 담임목사

이 책에 담긴 글과 진리, 개념들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세상을 단순히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도를 따라 세상에 참여할 수 있게 이끈다. 이 시대에 나아갈 길과 번영할 전술들을 알려 주는 책이다.
에릭 존슨 / 베델교회(Bethel Church) 목사

시대마다 교회는 다양한 도전을 받았다. 그 도전 속에서 교회는 타협과 강압의 가시밭을 뚫고 하늘의 소명을 살아 내야 한다. 이 책은 타협의 시대 속에서 예수님의 더 나은 길을 보여 주고 확신 넘치는 교회라는 희망적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이 도전을 감당할 길을 열어 준다.
마크 세이어즈 / 호주 레드교회(Red Church) 담임목사


* 본문 맛보기

<39-41쪽 중에서>
장 도미니크 보비는 프랑스 잡지 〈엘르〉(Elle)의 편집장으로, 존경받는 저널리스트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지성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던 어느 해 12월이었다. 그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렸다. 불과 43세의 나이에 심각한 뇌졸중으로 그의 몸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20일간 혼수상태였다가 깨어 보니 몸 전체가 통제 불능이었다. 입도, 팔도, 다리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말조차 할 수 없어 의사소통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단 하나, 눈 한쪽만은 깜박일 수 있었다. 정신적 기능이 완전히 정상임에도 의사소통을 할 길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락트-인 증후군(locked-in syndrome)이었다. …(중략)…
문득 보비의 상황이 하나님과 그분의 몸인 교회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락트-인 증후군을 앓고 있다. 우리의 머리로서 세상을 향한 비전과 꿈, 열정을 가득 품고 계신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의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하지만 이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졌다. 일종의 영적 뇌졸중이다. 이제 예수님은 교회의 어느 한쪽 눈만 깜박여 비전을 드러내고 계신다. 우리의 잠재력 중 지극히 작은 일부만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집을 향해 걸어가면서 마음속에서 한 가지 기도가 떠올랐다. 그 뒤로 나는 틈만 나면 그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그리스도의 몸을 되살려 주옵소서. 주님의 마음과 열정을 표현하셔서 당신의 구원의 영광이 온 세상에 드러나게 해 주옵소서.’

<53-54쪽 중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는 의무감에서 나온 우리의 행동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 비롯된 진정한 헌신이다. 우리 마음은 무언가에 사로잡히기가 너무도 쉽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가 우리 마음속에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기가 너무도 쉽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우리 마음의 중심을 차지한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헌금을 많이 하고 희생적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의 종교적인 습관보다 우리의 마음을 먼저 살피시는 이유다.
십계명에서 이 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십계명을, 우리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외적인 법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 십계명은 우리의 마음을 다루면서 시작한다. 십계명은 외적 도덕으로 나아가기 전에 먼저 우리를 사랑으로 이끈다. 데이비드 폴리슨은 우상숭배를 이야기할 때 자주 인용되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 대계명인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은 우상숭배에 관해 율법이 본질적으로 ‘내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62-63쪽 중에서>
사람들이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면 그것이 그들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옷차림이 바뀌고 스케줄이 조정되고 입술에서 새로운 말이 나온다. 그들의 마음속을 사로잡은 것에 따라 예산과 친구 관계 등이 조정된다. 뭔가에 참여하면 뭔가가 바뀐다. 우리가 섬기는 것들은 서서히 우리를 변화시킨다. 우상을 섬기면 끔찍한 일그러짐이 나타난다. 소설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이렇게 말했다. “뭐든 …… 당신이 숭배하는 것이 당신을 산 채로 잡아먹을 것이다.” 계속해서 그는 돈과 물질을 숭배하면 결코 그것에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와 성적 매력을 숭배할수록 불쾌한 기분에 시달린다. 힘을 숭배할수록 약함과 두려움에 민감해진다. 지성을 숭배할수록 결국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진다.

<68-69쪽 중에서>
미국 법률 시스템에는 법 철학자 H. L. A. 하트가 “궁극적인 인정의 법칙”이라고 부른 개념이 있다. 미국에서 통과되는 법은 모두 헌법과 일치해야 한다. 미국인들에게 헌법은 궁극적인 인정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도 궁극적인 인정의 법칙이 필요하다. 우리의 모든 사랑과 갈망이 하나님께로 집중되어야 한다. 돈, 성, 커리어, 시간까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 나타나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궁극적인 인정의 법칙이다.
이것이 교회가 중요한 이유다. 서구 문화는 유혹이 많은 환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온갖 문화적 우상이 우리 마음과 행동을 사로잡고 습관을 바꾸며 정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회는 우상숭배에 맞서 우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형성시켜 주는 공동체로서 존재한다. 우리는 단지 즐기기 위해 교회에 가지 않는다. 우리가 교회에서 추구하는 것은 예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필립 얀시는 이렇게 말했다. “교회는 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 혹은 자존감을 키워 주거나 사교를 돕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 부분에서 실패하면 다 실패한 것이다. 내가 배운 바에 따르면 ……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예배자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90-91쪽 중에서>
우리는 멈출 수 없는 ‘활동’의 욕구를 거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성공과 실패로 삶을 정의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는 생각을 거부할 수 있다. 우리 삶의 결과를 통제하려는 욕구도 거부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의 비전에 따라 사람들을 통제하고 이용하려는 시도를 그만둘 수 있고, 멈출 수 있으며, 내려놓을 수 있다. 항복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히브리어 학자 마티티하우 체바트는 성경에 나온 안식일이 “하나님의 주권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일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지는 않다. 사실, 일은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인류 타락 이전에 주신 선물이다. 하지만 현대 세상에서 일은 인간이 우상숭배에 참여하고 독립을 추구하는 주된 방법 중 하나가 됐다.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만큼이나 보호와 공급을 우상화하기 쉽다. 그들은 농작물, 잉태, 육체적 안전을 걱정하면서 그런 영역을 스스로 통제하려고 했다. 그렇게 독립을 추구한 결과는 몰락이었다. 하지만 안식일을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의지를 선포하는 것이다. 안식일은 인정을 더 많이 받고 자원을 더 많이 얻어도 재난을 피할 수 없다고 삶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방패심을 고백하는 것이다.

<106-107쪽 중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놀라운 계시였다. 금식과 기도가 아니면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제자들은 새로운 수준의 절박함과 능력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만 그 상황을 타개해야 했다. 지금쯤 이런 생각을 하는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기도는 힘들지만 할 만해. 하지만 금식? 그건 너무 힘들어. 아니, 불가능해.’ 내 반응도 그랬다. 이 고통스러운 훈련 말고 다른 길은 없을까?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것보다 개념에 관해서 논하는 편이 더 쉽다. 내 삶과 문제를 보면서도 대충 살아가는 편이 더 쉽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개념과 개념에 대한 의견만으로는 헤쳐 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지금까지 의지해 왔던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마가복음 9장의 아버지처럼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님의 말씀은 새로운 방향을 가리킨다. 우리 앞에 있는 “이런 종류”의 문제에는 영적 냉담과 무감각을 떨쳐 내고 전에 없는 절박감으로 예수님을 찾는 행동이 필요하다. 기도와 금식이 필요하다. 그것들이 냉담을 몰아내기 때문이다.

<111-112쪽 중에서>
금식은 우리의 관심을 몸에서 영으로, 육체에서 아버지께로 돌리기 위한 것이다. 금식의 목표는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로 들어가는 것이다. 금식은 의도성을 갖고서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다. 젠센 프랭클린은 이 의도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신이 금식을 시작할 때마다 의미 없이 하면 그 금식은 하나님께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기억하라. 기도 및 말씀과 결합되지 않은 금식은 식습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음식 지향적인 세상에서 사람들은 음식만 빼고 다른 모든 것을 금식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SNS 금식”, “비판 금식”, “옷 쇼핑 금식”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이런 것도 좋고 중요하지만, 나는 이런 것은 성경적 금식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은 유용한 습관이긴 하지만 금식은 실제 음식과 결부되어야 한다(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 대해서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 금식은 육의 음식을 영의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금식은 단순히 우리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누구 혹은 무엇을 의지하는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167-168쪽 중에서>
때로 우리는 신학과 관련해서 영광과 존중을 혼동한다.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번갈아 쓸 수 있는 용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둘을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영광은 뭔가에 내재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뭔가가 지닌 내재적 무게다. 이 뭔가는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인정받을 만한 가치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영광은 줄어들지 않는다. C. S. 루이스에 따르면 “미치광이가 자기 감옥 벽에 ‘어둠’이라는 단어를 휘갈겨 쓴다고 해서 해가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분의 영광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존중은 뭔가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존중은 변화의 힘을 품고 있다. 경멸이 가치를 떨어뜨린다면 존중은 가치를 회복시키고 관계의 기초를 쌓게 해 준다. 존중은 하나님과 서로의 내면에 있는 가치를 보고, 그 가치의 기초 위에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존중은 하나님 나라의 운영 시스템이다.

<218-219쪽 중에서>
미국 교회는 우리의 문화적 특권이 스스로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우리는 가진 것들의 용도를 바꾸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우리 문화가 ‘아래’라는 방향을 끔찍이 싫어한다는 것이다. 하향 곡선, 강등, 기분의 급락. 우리는 이런 것을 마치 전염병처럼 피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큰 자”를 ‘스스로 얻어 내지 않은 문화적 이점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으로 다시 정의하셨다. 예수님은 권리를 위해 싸우거나 책임을 운운하지 말고, 우리의 특권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명령하신다. 우리가 가진 특권을 나누는 행위에는 더없이 강력한 힘이 있다. 우리가 개인적 특권과 집단적 특권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때 궁극의 교차성이 나타난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이 세상 속으로 들어오시자 죄인들, 종교, 체제, 권력, 정치의 힘들이 사방에서 몰려왔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하지만 놀라운 반전이 나타났다. 예수님의 겉으로 드러난 실패는 세상의 특권을 허물었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께 올 때 승리자가 아닌 실패자로서 온다. 그런 의미에서 겸손은 우리 신앙의 기초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을 겸손히 섬긴다는 비전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229-230쪽 중에서>
세상에 만연한 냉소주의에는 더 깊은 뿌리가 있다. 우리는 삶이 힘들거나 만만치 않기 때문에 냉소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냉소주의의 진짜 이유는 표면 아래에 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방식에서 냉소주의가 비롯한다. 이 질문에 잘못 답하면 우리 삶에 냉소주의의 씨앗이 뿌려진다. 하나님을 분노하거나 복수하는 분으로 보면 냉소적인 세계관에 빠진다. 하나님이 수동적인 분이라고 생각해도 냉소주의가 싹튼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행복한 분이신가? 하나님은 기분이 좋으신가? 하나님은 기쁨으로 충만하신가? 이런 질문에 “아니다”라고 대답하면 그런 특성을 그리스도의 제자에게도 필수 요소로 보지 않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기쁨의 하나님을 섬긴다.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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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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