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위로이동 아래로이동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이전상품 다음 제품 보기 확대보기
추천메일 보내기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흰색 버튼
구매하기 버튼
닫기 버튼
기본 정보
상품명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소비자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적립금 5%
제조사 도서출판 CUP
원산지 국내
배송지역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9999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수량증가 수량감소 14400 (  72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구매하기예약주문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안내사항

상품상세정보


도서명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저자/출판사차준희 /도서출판 CUP
ISBN9791190564342
크기145*215mm
쪽수31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2-04-13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 책 소개 ◈

흥미로운 질문,
핵심을 꿰뚫는 명쾌하고 선명한 답변

신학과 영성이 만나는 생활신앙의 총서
한 번쯤 정돈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기본기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성경과 사회 이슈, 교회와 삶에 관련된 37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다.

저자는 신학자로서 전문가적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성경 해석으로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찌르는 답변을 제공한다.
구약과 신약은 물론, 교회사, 신학의 역사, 조직신학과 교리, 선교 역사, 한국 교회사, 성경 해석학 등을 동원해 아주 유연하면서도 명쾌하고 정련된 답변으로 상쾌함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1부는 신앙의 기본기를 다룬다. 성경, 말씀 묵상, 믿음, 찬양, 삼위일체, 사도신경, 자유의지처럼 잘 아는 듯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 준다.

2부는 교회와 공동체를 다룬다. 교회의 시작, 가나안 성도 현상, 교회를 향한 책망과 칭찬, 권면, 가족의 의미, 가족 공동체에 대한 질문에 균형 있게 답한다.

3부, 4부는 성경 인물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세, 여호수아, 삼손, 엘리야, 아합과 이세벨, 요나, 마리아와 마르다, 부자 청년, 가룟 유다, 열두 제자의 순교, 스데반에 대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포착해서 우리 삶에 투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5부는 이웃과 함께, 6부는 자주 하는 질문들을 다루는데 교회 속에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어떻게 사고하고 배려하고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 출판사 서평 ◈

펜데믹을 넘어 엔데믹의 시대,
성경과 신앙과 삶의 기본기를 나누는 도구가 되길!

이 책은 CBS 올포원 프로그램을 위해 준비했던 내용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이 궁금해 하는 엄선된 질문으로 구성되었고, 그 답변은 짧고 임팩트 있으면서도 정교하고 통찰력 있으며 명료한 점이 장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내용, 신앙생활 하면서 꼭 물어보고 싶은 것들, 살면서 직면하는 신앙적 딜레마들과 같은 신앙적, 신학적 고민을 담은 실제적 질문이 주어졌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꼼꼼히 분석하고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더하여 성경적, 교회사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명료한 답변으로 준비되었다. 성경적 근거를 선명히 하고 있어 특히 유익하다.

코로나가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으로 넘어서며 이제 교회도 새로운 공동체,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이 책이 신앙의 기본기를 다지고, 이 시대 교회의 역할, 사회적 이슈, 성경 메시지에 대한 시대적 궁금함을 해결하는 하나의 답이 되길 소망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일반 성도들뿐 아니라 설교자들과 신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추천사 ◈

류호준_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구약과 신약은 물론, 교회사, 신학의 역사, 조직신학과 교리, 선교 역사, 한국 교회사, 성경 해석학 등을 동원해 아주 유연하면서도 성실하게 대답하는 감각이 최고다. 그러면서도 전혀 현학적이지 않다.

박영돈_ 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성경과 기독교 신앙, 교회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전문가적인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성경 해석으로 답한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을 찌르는 메시지라 짧고 쉽고 재밌기까지 하다.

신국원_ 총신대학교 신학과 명예교수
일상의 물음에 적절한 답을 듣지 못하는 성도는 성숙이 지체된다. 일상에서 자주 제기되는 성도들의 실제적 의문과 궁금증을 잘 집어낸다. 제시된 대답도 쉽고 간략해서 문제들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최태연_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성도들이 자주 묻는 37개의 질문에 답한다. 성경학자로서 원어 성경에 근거한 성경 해석과 교회사적인 배경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들어있다. 동시에 성경과 교리를 알기 쉽고 친절하게 풀어간다.

김선일_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 교수
성경 본문에 대한 분석에 그치지 않고, 기독교 교리와 역사를 아우르며 입체적 해설을 통해 깨달음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은 신학과 영성이 만나는 신앙생활의 총서라 할 수 있다.

전성민_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원장, 유튜브 민춘살롱
하나님을, 이웃을, 세상을 사랑하게 된 성도들을 대신해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질문들을 던진다. 질문을 던질 뿐 아니라 따뜻하고 친절한 답까지 건네준다. 궁금한 것이 해소될 때, 더욱 잘 알게 된다. 더욱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더 깊은 질문으로 나아간다.

김건주_ KL중앙교회 담임목사, 『지금 당신의 인생엔 어떤 예수가 계십니까?』 저자
진리는 불변하지만 삶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우리 시대의 삶과 믿음과 관련해 물어야 할 질문과 그 질문에 관한 적절하고 친절한 답변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는 것은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 저자 소개 ◈

차준희
구약학자, 신학 교수이며, 구약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 일하는 ‘구약 전도사’다. 한국 교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성경을 부담스러워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느끼고, 구약 메시지의 기쁨과 은혜를 전하고자 구약성경의 대중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7년, 한국 교회 강단을 섬기기 위해 ‘한국구약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구약의 이해와 설교에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가 예언자의 영성을 수혈받아 새롭게 되기를 하루도 잊지 않고 기도하는 신학자다. 하나님 말씀의 깊은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도록 성경을 쉽게 풀어 주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신학적, 교회사적, 성경적 기초가 든든하면서도 명료하며 탁월한 통찰력으로 삶에 깊은 도전을 준다.
서울신학대학교(B.A.),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으며 남현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한국구약학회 회장 및 <구약논단> 편집위원장, 두란노바이블칼리지 강사,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도목사 등으로 섬겼으며, 제1회 한세인상을 수상(2015년)하기도 했다. 현재 한세대학교 구약학 정교수, 한국구약학연구소 소장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CBS TV 올포원에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창세기 다시 보기』, 『구약 신앙과의 만남』, 『시편 신앙과의 만남』, 『구약 사상 이해』(대한기독교서회), 『출애굽기 다시 보기』, 『예레미야서 다시 보기』(프리칭아카데미), 『열두 예언자의 영성』, 『시인의 영성 1』, 『구약이 이상해요』(새물결플러스), 『차준희 교수의 평신도를 위한 구약 특강 시리즈 1~4』, 『6개의 키워드로 읽는 이사야서』(성서유니온) 등이 있으며, 역서로 『구약 예언서 신학』, 『오경 입문』, 『묵시문학』(대한기독교서회), 『신학의 렌즈로 본 구약개관』, 『구약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최신 오경 연구 개론』(새물결플러스) 등 60여 권이 있다.

◈ 차 례 ◈

추천사
머리말

Part 1 신앙의 기본기
01 성경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나요?
02 말씀 묵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말씀 묵상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03 교회에서는 늘 믿음을 강조하는데, 참된 믿음은 무엇일까요?
04 찬양은 기도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데, 성경은 찬양에 대해 뭐라 말하나요?
05 하나면 하나고 셋이면 셋이지, 삼위일체는 또 뭔가요?
06 매주 예배 때마다 고백하는 사도신경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07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자유의지가 충돌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Part 2 교회와 공동체
08 교회는 어떻게 생겨났고, 무엇을 지향하는 곳인가요?
09 요즘 가나안 성도가 많아지고 있는데, 가나안 성도 현상 어떻게 봐야 하나요?
10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책망과 칭찬과 권면의 말씀은 오늘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1 가족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는데, 하나님이 원하셨던 가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2 원수는 안 보고 살면 되지만, ‘웬수’는 도처에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Part 3 구약 성경 인물 다시 보기
13 왕자에서 살인자, 도망자에서 구원자로 살았던 인물, 모세는 어떤 인생을 살았나요?
14 모세의 후계자였지만 모세와는 결이 다른 여호수아는 어떤 인물일까요?
15 하나님의 영을 받았지만 실망스러운 삶을 살았던 삼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16 우울증을 겪은 엘리야는 어떻게 치유를 받았을까요?
17 성경에 나오는 최악의 부부인 아합과 이세벨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18 고집스런 예언자 요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과연 요나를 닮아야 하나요?

Part 4 신약 성경 인물 다시 보기
19 왜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 중에 마리아를 칭찬하신 것일까요?
20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재물을 나누고 따르라 하시는데,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은 잘못일까요?
21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는 어떤 인물이었기에 예수님을 배반했던 것인가요?
22 십자가에 매달렸던 두 강도는 태도가 완전 상반되는데, 이 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3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모두 순교했다는데, 그들은 어떤 죽음을 맞았나요?
24 신약 최초의 순교자인 스데반, 그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Part 5 이웃과 함께
25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 본질이 다른데, 진정한 본질은 무엇일까요?
26 살아갈수록 악인과 의인의 구분이 모호해지는데, 성경이 말하는 의와 의인은 무엇인가요?
27 소돔과 고모라는 악한 도시이자 지옥의 모형인데, 그 죄가 무엇이고 오늘날 교훈은 뭘까요?
28 사회적 타살로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현상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29 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논란이 많은데, 성경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30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경적 물질관이란 무엇일까요?

Part 6 자주 하는 질문들
31 하나님은 왜 선악과를 만드셔서 인간이 죄를 짓게 하셨을까요?
32 인간의 시간은 유한한데, 이 유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주어진 숙제는 무엇일까요?
33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은 광야처럼 느껴지는데, 성경은 광야를 어떻게 묘사하나요?
34 성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성경적으로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5 사람은 마음을 투시할 수 없는데, 하나님은 마음을 보신다니,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6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몸살인데, 이 후유증에 대한 성경적 적용이 있을까요?
37 코로나와 같은 큰 재난을 만나면 하나님부터 원망하는데, 재난 가운데 주님은 어떻게 역사하실까요?


참고문헌

◈ 책 속으로 ◈

삼위일체는 왜 중요한가? 삼위일체론은 기독교의 정체성과 독특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유신론이다. 그래서 무신론인 불교와 다르다. 또한 기독교는 유일신론이다. 그래서 다신론을 전제하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다르다. 더 나아가 기독교는 정확하게 말하면 삼위일체론이다. 그래서 유일신론을 주장하는 유대교나 이슬람교와도 다르다. 이처럼 삼위일체론은 기독교의 독특성과 정체성을 밝히는 초석이다. 따라서 삼위일체론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다. (48쪽)

사도신경은 기원후 2~3세기 로마에서 사용되던 ‘세례 문답’에서 기원한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따르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신다. 세례를 받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삼중의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까?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당신은 성령을 믿습니까?
....
이러한 세례 문답의 내용은 기원후 4세기에 와서는 질문과 대답의 형식을 벗어나 직설적 진술의 형식으로 변하게 되고, 5세기에 비로소 완결된 신앙 고백문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 사도신경의 텍스트는 교부마다 조금씩 차이가 났었지만, 750년에 피르미니우스(Pirminius)의 텍스트가 공인 본문으로 서방교회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10세기에 와서 신성로마제국의 첫 황제 오토 대제가 세례식 때 사도신경을 자기가 다스리는 제국 전체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55쪽)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으나, 이제 그 형상은 죄로 인해 흐려지고 왜곡된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과 관계하는 ‘의존적인 존재’이지, ‘동등한 존재’는 아니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자존적 존재’이지만, 하나님도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라는 삼위일체 관계 안에서 존재한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도 ‘관계적 존재’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도 관계적 존재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근원적인 관계는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다. 인간과 하나님의 진정한 관계는 ‘하나님에 대한 의존성’이다. 인간은 ‘자존자’(自存者)가 아니다. 인간은 ‘의존자’(依存者)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인간일 때 가장 아름답고, 참 인간이 된다. 인간이 이러한 본래성을 거부하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독립성을 선언하는 것이 죄이다. 즉 죄는 하나님의 은혜(하나님께 대한 의존성)를 거부하고, 우리 자신을 절대화하는 모습(자아 중심적 우상숭배)으로 드러난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유혹에 취약하며, 결국 유혹에 넘어가서 죄의 통로가 된다. 우리의 자유의지는 오늘도 흔들린다. (62쪽)

교회가 한 몸이고, 우리의 몸이 교회라면, 우리 몸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딜까? 심장일까? 뇌일까? 심장이나 뇌가 아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지금 아픈 곳’이다. 가정 안에서도 아픈 사람이 중심이다.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대통령, 장관, 기업 총수, 목사가 국가의 중심이 아니다. 지금 아픈 사람,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중심이다.
교회에서도 가장 중요한 대상은 지금 아픈 사람이다. 지금 눈물 흘리는 사람이다. 그래서 공동체로서 교회는 특히 약자에게 민감해야 한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최후 심판의 비유에 따르면, 약자에 대한 연대와 섬김이 영벌과 영생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네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70쪽)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부합하는 존재 방식을 끊임없이 추구하면서 지상의 체제와 사회에 대한 강력한 대안적 공동체, 즉 대조사회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현실의 삶에서 여러 부족함과 거듭된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자기의 과제로 삼고,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미리 맛보는 곳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완성된 기관이 아니다. 교회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되어 가는 존재’(Being in becoming)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 이념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이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실천해가는 공동체다. 동시에 완성된 하나님 나라를 미리 경험하고 맛보는 곳이다. (72쪽)

진정한 신앙생활은 ‘내 삶의 이야기에 하나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이야기에 내 삶을 조율하는 것’이다. 조율할 때 삶의 기준은 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예수님/성령님이어야 한다. 조율의 기준음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피아노도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조율을 해야 한다. 기타도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튜닝이라는 조율을 해주어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인간도 적절한 시점에서 반복적으로 늘 조율되어야 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말자. 이를 기준음으로 삼고, 순간순간 조율하자. (206쪽)

오늘날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는 늘어나는 각종 사회경제적 약자들,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탈북자. 소수자 등 기존 체제의 중심부에서 환영받지 못한 생명을 향해 신적 환대를 어떻게 활성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께서 최후의 심판관으로서 천국으로 인도할 사람들로 굶주린 자들, 옥에 갇힌 자들, 헐벗은 자들, 병든 자들을 먹이고 입히고 심방하며 위로하는 등 구체적인 ‘환대의 사랑’을 실천한 자들을 꼽는다는 것이다(마 25:31~46).
오늘날 우리의 삶의 방식에는 두 가지 다른 접근법이 있다. 하나는 장벽을 쌓고, 다른 사람들을 외면하고, 부를 추구하고, 내주기는 거의 하지 않는 삶이다. 다른 하나는 다리를 놓고, 다른 사람들을 환대하고, 적절한 정도만 부를 추구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내주는 삶이다. 후자의 삶이 기독교적인 삶의 방식이다.
이런 사람들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 (218쪽)

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은 ‘죽음의 문화’와 ‘죽임의 문화’다. 반생명적 문화 속에서 인간 생명의 절대적 가치는 끝없이 추락하고, 생명의 존엄성은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다. 자살자 수는 줄지 않고, 가정과 학교, 군대 안에서 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죽음의 신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220쪽)

분노나 언어폭력도 살인죄에 해당한다. 인간은 모두 깨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은 존재다. 사람은 겉으로는 강하게 보여도 속은 매우 연약하다. 말 한마디에 깊은 상처를 입어 사람을 대할 때 생기와 의욕을 잃어버리는 것이 사람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외적인 생명을 빼앗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라, 내적인 속사람을 상심시키는 것 또한 살인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상대의 기를 죽이는 것도 살인이다. (224쪽)

돈은 단순히 ‘저기에’ 서 있는 중립적인 물질이 아니다. 오히려 돈은 강력한 힘을 그 자체 안에 지니고 있는 ‘세력’(power)이다. 인류 타락 이후에 하나님을 가장 강력하게 위협하는 피조물이 있다면, 그것은 돈이다. 신들의 반열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힘센 신이 있다면, ‘돈의 신’이다. 길이 없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금신’(금송아지)이야말로 그들에게 길을 보여주고 인도할 수 있는 ‘신’이라고 여긴 적도 있지 않은가(출 32장). (234쪽)

돈은 하나님과 경쟁하는 유일한 신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따르는 ‘하나님 백성’의 삶과 돈을 따르는 ‘돈 백성’의 삶 가운데 한 길을 선택해야 한다. ‘돈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돈이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돈이 따르는 삶이 선물로 주어진다. (235쪽)

에덴동산의 최초의 인간은 하나님이 그를 지으셨다는 사실 외에는 하나님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대단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동산 가운데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다. 그런데 이 나무 가운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만’ 금지하셨다. 사람은 생명나무 실과는 자유로이 따먹을 수도 있고, 하나님과 함께 영생을 누릴 수도 있을 정도였다. 이 얼마나 대단한 배려인가!!
인간은 낙원이라는 완벽한 삶의 조건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누릴 수 있었다. 창세기 2장 16절의 ‘각종 나무의 열매’라는 표현에서 ‘각종’은 ‘모든 것/전부’를 의미한다. 인간은 모든 나무 열매를 먹을 수 있었다. 그에게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그럼에도 즉 모든 것이 가능하고, 오직 하나만 금지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마저도 먹으려 했다면 인간의 욕심은 얼마나 지나친가! (243쪽)

결제 안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제주도및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교환 및 반품 주소
- [08744]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223 (봉천동) 도암빌딩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환불 안내

환불시 반품 확인여부를 확인한 후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경우는 신용카드 승인을 취소하여 결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게 합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맞추어 대금이 청구 될수 있으면 이경우 익월 신용카드 대금청구시 카드사에서 환급처리
됩니다.)

기타 안내

이용기간
주문으로 발생한 적립금은 배송완료 체크시점으로 부터 20일이 지나야 실제 사용 가능 적립금으로 변환됩니다. 20일 동안은 미가용 적립금으로 분류 됩니다. 미가용 적립금은 반품, 구매취소 등을 대비한 실질적인 구입이 되지 않은 주문의 적립금 입니다.
사용가능한 적립금(총 적립금-사용된적립금-미가용적립금)은 상품구매시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조건
적립금사용시 최소구매가능적립금(구매가능한 적립금 요구선)은 10,000원 입니다. 적립금 사용시 최대구매가능적립금(적립금 1회 사용 가능 최대금액)은 '한도제한없음' 입니다.

소멸조건
주문취소/환불시에 상품구매로 적립된 적립금은 함께 취소됩니다. 회원 탈퇴시에는 적립금은 자동적으로 소멸됩니다. 최종 적립금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추가적립금 누적이 없을 경우에도 적립금은 소멸됩니다.

-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