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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속으로

하나님은 당신을 이기는 자로 부르셨다

하나님 은혜의 선물을 받아라, 누려라!

그리고 이기는 삶을 살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십자가에 달리신 그 몸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잘못에 대한 정죄를 이미 받으셨다.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게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율법에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와 의를 믿는 믿음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율법은 곤고한 인간인 우리를 구원할 수 없었다.

그저 정죄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에 대한 모든 책임과 형벌과 정죄를

갈보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몸 위에 놓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우리 죄에 대한 책임과 형벌과 정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와 평화와 기쁨을 유산으로 물려받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자기 노력’ 없이도

삶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에 이미 모든 것을 다 행하셨다.

우리의 역할은 그저 믿고 받아들이는 것뿐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삶의 모든 죄와 중독증과 부정적인 생각들과

우리를 속박하는 패배의 악순환을 압도하는 승리 안에서 걷기 위한 방법이다.

정말 좋은 소식 아닌가?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_ 본문 중에서

참된 승리의 비결,

이미 모든 것을 이루신 예수님을 받아들여라!

우리 자신의 노력이나 행위로는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낼 수 없다.

하나님의 축복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한다.

우리 삶에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자격이나 노력이나 성과와 전혀 무관하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얻을 만한

자격과 가치를 지니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축복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끝마치신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아들이는 것에

전적으로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이천 년 전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큰 소리로 “다 이루었다”(요 19:30)라고 외치셨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는 데

요구되는 모든 것을 갈보리에서 성취하셨다.

그렇다. 예수님은 끝마치셨다!

완료하셨다! 다 이루셨다!

우리 삶에 역사하는 유일한 일은

십자가에서 마쳐진 일뿐이다!

예수님이 이미 이루신 일을 이루려

애쓰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

이루려 애쓰는 것을 중단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하라!

프롤로그

복음 혁명

모든 것은 1997년, 스위스에서 아내와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시작되었다. 나는 알프스 산악의 경이로운 풍광을 감상하며 차를 몰고 있었고, 아내는 조수석에 앉아 곤히 자고 있었다. 바로 그때 나의 내면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뚜렷하게 들려왔다.

“아들아, 너는 은혜를 설교하고 있지 않구나!”

“주님, 무슨 말씀입니까?”

나는 주님께 되물었다.

“제가 은혜를 설교하고 있지 않다니요? 말도 안 됩니다! 저는 은혜를 전파하는 설교자입니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설교해왔고, 또 다른 많은 설교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구원을 전파해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냐, 그렇지 않아! 너는 은혜를 설교할 때마다 율법과 혼합된 은혜를 설교하고 있어. 율법과 은혜의 균형을 맞추려 애쓰고 있고, 그럴 때마다 나의 은혜를 무효화시키고 있어. 새 포도주를 낡은 부대에 담으면 안 된다. 은혜와 율법을 섞으면 안 돼!”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셨다.

“아들아, 오늘날 많은 설교자들이 사도 바울의 방식대로 은혜를 설교하고 있지 않구나!”

그러고는 다음과 같이 힘차게 단언하시면서 말씀을 마치셨다.

“네가 철두철미하게 은혜를 설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결코 철두철미하게 복을 받을 수 없고 근본적으로 변화되지도 못할 거야.”

이 말씀은 나의 사역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렇다. 그것은 하나의 혁명, ‘복음 혁명’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동안 내가 정말로 율법과 혼합된 은혜를 전파해왔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을 받고 교회로 돌아왔고, 이후부터는 철두철미하게 은혜만을 설교하기 시작했다.

근본적인 변화

당시 우리 교회는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로, 출석 교인이 2천 명에 달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7년 그날, 내가 알프스에서 하나님을 만난 직후 우리 교회는 해마다 폭발적인 성장을 체험했고, 2007년 첫 주일예배에는 1만5천 명 이상이 참석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허락하셨을 뿐 아니라 철저한 은혜의 설교를 들은 수천의 귀한 생명들이 경이롭게 변화되는 역사를 허락하심으로써 그날 내게 하셨던 말씀을 입증하셨다.

나는 지금 결혼생활의 극적인 회복과 재정적인 어려움의 초자연적인 해결, 질병의 기적적인 치유 등을 체험한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해 증언하는 특권과 온갖 파괴적인 중독에서 놓여난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최근에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은혜의 복음을 설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셨고, 우리 교회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와 우간다에서 방송 설교를 시작했다.

내가 소위 ‘복음 혁명’이라 일컫는 것이 일으킨 반향은 실로 놀라웠다. 사람들이 어떻게 율법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예수님이 보혈을 주고 사신 새로운 언약의 진리와 약속들을 한껏 누리며 살게 되었는지 간증하는 글들이 연이어 도착하고 있다.

아마 당신은 1997년 그날 이후 거의 10년 동안 이 책이 내 마음에서 어떻게 준비되어왔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내가 이 땅에서 쓰고 싶은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이 책을 손에 들고 있다는 것이 내게는 큰 기쁨이다. 이 책이 당신에게 영향을 끼쳐 변화를 이룰 것이라 믿는다.

당신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은혜

하나님께서 그때 내게 하신 말씀, 곧 은혜에 대한 철저한 설교가 없으면 사람들이 철저한 복과 변화를 받지 못하게 되리라는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강한 반향을 일으키며 내 마음 안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로 근본적으로 변화되는 것,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철두철미하게 변화되는 것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당신은 한 가지 비밀, 즉 ‘자기 노력 없이도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할 수 있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귀한 비밀을 발견할 것이다. 인간은 인생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많은 전략과 방법론과 기법과 전술을 발전시켜왔다. 서점에 나가 둘러보라. 인생의 성공에 관한 가지각색의 책들이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의 노력을 의지하는 것보다 더 높은 길이 있다!”고 단언하고 싶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시 1:1)

그렇다. 악인들의 지략에는 꾀가 있다. 하지만 신자들을 위한 더 높은 길이 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직접 얻을 수 있는데 자신의 노력을 의지할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의 히브리어 이름인 ‘예슈아’(Yeshua)는 ‘구원자’(Savior)를 뜻한다. 그러니 당신의 능력으로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애쓰지 말고 예수님께 부르짖자! 구해달라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자!

그러나 참으로 불행하게도 오늘날 어떤 신자들은 구원자에게 부르짖을 만한 자격이 없다는 사탄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어 구원자께 부르짖지 않는다. 어떤 신자들은 그들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을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신자들은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지 않거나 성경을 충분히 읽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기도를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지금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중이라면 당신에겐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당신 힘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취해야 할 올바른 조처들을 가르쳐줄 선생이 필요하겠는가? 수영법을 가르쳐줄 강사가 필요하겠는가? 아니면 의무사항과 금지사항을 나열한 목록이겠는가?

아니다! 당신이 무엇을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무엇을 했든지 하지 못했든지 상관없이 오직 당신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물에 뛰어들어 줄 구원자가 필요할 뿐이다! 당신의 행위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하고자 하시는 의욕을 얻어낼 수 없다. 당신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은혜뿐이다!

은혜를 은혜로 만드는 것

우리는 우리를 구원할 능력과 자원을 본래 가지고 있지도 않고 또 가질 수도 없다. 이를 인정하자. 본질적으로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청산할 수 없는 빚을 하나님께 지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자신의 채무도 아닌 우리의 채무를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으로 모두 갚아주셨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는 것, 인생의 어려움에서 구해주시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의 수고이며 그분의 행함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너무 단순한가?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예수님이 모든 걸 다 하신다는 것이 너무 일방적인 것 같은가? 지나치게 불공평하단 생각이 드는가? 뭐라도 조금 해야만 할 것 같은 찜찜한 기분이 드는가?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루신 모든 것을 그저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은혜를 은혜로 만든다! 아무 자격 없이 받은 것일 때, 아무 공적 없이 받은 것일 때, 분에 넘치게 받은 것일 때 은혜는 비로소 은혜가 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복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철저하게 변화될 준비가 되었는가? 축복과 온전함과 승리의 삶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포기할 준비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인간의 노력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순도 100퍼센트 하나님의 순수한 은혜를 발견하기 위한 이 여정을 시작하라! 일단 시작하면 당신의 삶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신은 왕 노릇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조셉 프린스

저자소개

조셉 프린스 (Joseph prince)

조셉 프린스 목사는 율법과 자기 노력에 가로막혀 새롭게 얻게 된 생명을 온전히 맛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오직 은혜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고 그 사명에 순종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하나님 은혜의 전파자이다.

1997년 어느 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씀을 듣는다. “아들아, 너는 은혜를 설교하고 있지 않구나!” 이 말씀은 그의 사역에 혁명을 일으켰다. 그때부터 그는 율법과 적당히 섞인 은혜가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이루신 일에 기초한 철저한 하나님의 은혜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 은혜가 선포되는 곳마다 사람들이 율법과 정죄의 무거운 멍에를 벗고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다스리는 자로, 이기는 삶을 사는 자로 부르심 받은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는 놀라운 간증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싱가포르의 뉴크리에이션교회(New Creation Church)는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현재 3만여 명의 교인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또한 예수님을 밝히 드러내는 것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에 전적으로 기초한 새 언약의 진리를 선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 ‘조셉 프린스 미니스트리’(Joseph Prince Ministries, Inc)를 이끌고 있다. 그는 국제적인 기독교 모임의 강사로 세계 수많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사역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그의 설교는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매일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다. 가족으로 사랑하는 아내 웬디와 딸 제시카, 아들 저스틴이 있다.

저자 관련 홈페이지 www.Josephprinceonline.com / www.Josephprince.org

역자 배응준은 규장 전문번역위원으로 2012년 한국기독교출판협의회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20여 년 동안 100여 권의 신앙서적을 번역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필립 얀시의 《하나님, 은혜가 사라졌어요》, 카일 아이들먼의 《제자는 행동한다》, 테리 홀의 《성경 파노라마》 등이 있다.

차 례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

프롤로그

chapter 01 생명 안에서 다스리는 자

chapter 02 율법은 이미 성취되었다

chapter 03 은혜의 복음을 둘러싼 논쟁

chapter 04 도둑맞은 은혜를 다시 찾으라!

chapter 05 하나님은 심판하고 계신가?

chapter 06 악한 음모

chapter 07 바울이 전파한 복음

chapter 08 새 언약의 핵심

chapter 09 용서의 폭포수

chapter 10 죽게 하는 직분

chapter 11 가장 깊은 뿌리 파내기

chapter 12 정죄는 죽인다!

chapter 13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의 선물

chapter 14 더 이상 죄를 의식하지 말라

chapter 15 엠마오로 가는 길

chapter 16 다윗의 비밀

chapter 17 순수한 은혜를 나타내는 그림

chapter 18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chapter 19 자기 노력 없이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한 열쇠

chapter 20 혼합의 문제

chapter 21 위대한 믿음의 비밀

chapter 22 좋은 일이 일어난다!

에필로그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