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위로이동 아래로이동

코로나19 시대의 메모

(해외배송 가능상품)
공급사 바로가기
이전상품 다음 제품 보기 확대보기
추천메일 보내기 상품조르기 대량구매문의
흰색 버튼
구매하기 버튼
닫기 버튼
기본 정보
상품명 코로나19 시대의 메모
소비자가 11,000원
판매가 9,900원
적립금 5%
제조사 새물결플러스
원산지 국내
배송지역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9999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코로나19 시대의 메모 수량증가 수량감소 9900 (  495)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구매하기예약주문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안내사항

상품상세정보


도서명코로나19 시대의 메모
저자/출판사김요한/새물결플러스
ISBN9791161291741
크기140x200mm
쪽수18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0-09-18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코로나19 시대의 메모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저자/역자 김요한
  ISBN 979-11-6129-174-1
  출시일 2020-09-18
  크기/쪽수 140x200mm 184p

코로나19 시대의 메모

 

 

 

책소개

 

2020년은 21세기 초반의 역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을 이룬 시기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 2019 11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지 불과 몇 달 만에 전 세계를 강타함에 따라, 나라와 민족을 가리지 않고 각 지역에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속출했으며 인류의 일상과 문화에 거대한 변화가 일었다. 세계 각국은 치사율이 높은 신종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을 제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지구촌 가족이란 말은 쏙 사라지고 자국 이기주의와 민족주의가 득세하였다. 그 결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계화란 단어 대신에 고립과 격리란 단어가 더욱 보편화되었다. 주요 국가에서조차 정치가 경직되고 경제가 침체되며 사회가 적막해졌고 대부분의 문화 활동이 무대 뒤로 퇴장할 수밖에 없었던 모습들이 바로 2020년의 풍경이었다. 이런 낯선 모습을 설명하고 분석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여러 책들이 앞다투어 출간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리라. 하지만 기존에 나와 있는 코로나19 관련 책들은 종종 그 내용이 전문적이고 현학적이어서 일반인이 진득하게 독파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본서는 그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일반인도 최근래에 인류가 겪어보지 못했던 이 거대한 사태가 던진 충격, 변화, 고민, 아픔, 도전거리들을 찬찬히 되짚어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는 대다수 사람들이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자기 생명과 재산을 무사히 지킬 방법을 찾기에 급급했던 시간을 지나오면서,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던 부분들뿐 아니라 미처 심사숙고하지 못하고 간과한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누구나 아는 소재들로 찌르고 펼쳐 보인다. 책의 내용은 크게 2020년 동안 흔히 접했던 풍경들, 한국사회의 문제, 정치와 국제 질서의 변동, 종교의 본질과 사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술술 읽히는 이야기들이지만, 조금만 진중하게 생각해보면 각 글감 하나하나가 막대한 숙제를 던져주는 이야기들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위기 경보가 언제쯤 해제될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토록 고얀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서 우리가 놓친 일상의 뒤편에 있는 “인간다움”을 재발견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코로나19로 인한 혼돈을 극복하고 일상을 의미 있게 직조해갈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 김요한

과거에는 건강한 교회를 일구는 것을 소명으로 알고 목회에 전념하였으며, 현재는 새물결플러스와 새물결아카데미 대표로 섬기면서 출판과 아카데미 운동을 통해 건전한 지성을 보급하는 것을 소소한 보람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 미래에는 가난한 자와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며 환대의 삶을 사는 것이 목표다. 저서로는 『군대간 형제에게 축복송』(규장), 『상식이 통하는 목사』, 『지렁이의 기도』(이상 새물결플러스)가 있고 역서로는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무신론의 심리학』(이상 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차례

글머리

 

2020년이란 시간들

누가 진짜 문제인가 · 빅 히스토리와 인간 · 인수공통감염병 · 안녕하십니까? · 기로에 선 인류 · 거리두기 · 아이디어 · 하늘과 땅 · 미신 · 혐오의 범람 · 그는 누구인가? · 정은경이란 사람 · 성자와 성녀들 · 어떤 선물 · 선한 거짓말 · 우리 시대의 사랑법 · 마스크의 변신 · 어떤 트라우마 · 기회 포착 · 한국사회의 톱니바퀴는 누가 돌리는가 · 온라인 강의 · 어떤 계시 · 감염재생산지수 · 탓 · 우리 안의 이중성 · 최악의 장면 · 긴급재난문자 · 일상아, 어디 있니? · 코로나 블루 · 저녁이 있는 삶? · 한국의 밤 문화 · 확찐자 증가 현상 · 엄마, 아내, 주부 · 포노 사피엔스 · 낯선 풍경 · 언론: 사회적 흉기 · 노숙인들은 어디로 갔을까 · 어느 약속 · 우리는 아무것도 기념할 수가 없게 되었다 · 기억의 삭제 · 등록금 환불 · 통제 중 · 말 따로 현실 따로 · 긴급재난지원금 · 기본소득 · 프로야구 · 좀비만 살아남은 대중문화 · 메시아 국가의 몰락 · 어떤 안도감 · It Ain't Over Till It's Over · 인문학과 종교는 언제 필요한가 · 신앙이란 · 지금은 우리가 기도할 때

 

한국사회를 성찰함

결국 민주주의가 답이다 · 한국인의 심층의식 · 우리 안의 인종차별 · 변함없는 각자도생 · 어떤 우울증 · 위선 · 자가 격리 · 공공성이란 과제 · 감시 사회 · 청년 문제 · 시리도록 아픈 노년의 초상화 · 정치와 이념 · 방역과 정치 · 어느 정치인의 헛발질 · 지방자치단체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나라 밖 일들

침몰하는 일본 · 일장춘몽으로 끝나가는 중국몽 · 새로운 인종차별 · 도토리 키 재기? · 어떤 목소리 · 나쁜 종교와 나쁜 정치가 만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종교의 존재 이유

무식함 · 신천지와 한국의 20대 · 세상의 근심이 된 교회 · 질문을 바꿔야 · 다니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 통성 문화에서 묵언 문화로 · 그리스도의 몸이란 진리 · 앉아서(?) 성적이 쑥쑥 · 악마를 봤다 · 누가 더 문제인가? · 만약에 · 교회가 기도할 제목들

 

나의 기도

 

추기 · 코로나19 팬데믹 앞에서 한국 개신교가 실패한 한 가지 이유

 

 

본문 중에서

 

그 대신 2020년을 지나오면서 코로나19를 통해 내가 보고, 듣고, 느꼈던 생각의 편린들을 가볍게 정리해보는 것은 가능하겠다 싶었다. 이 책에 실린 글 조각들은 그렇게 해서 모인 것들이다. 당연히 여기 실린 글들은 무슨 특별한 통찰이나 문제의식이 녹아든 것이 아니다. 그저 말 그대로 내 평범한 생각의 부스러기들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런 부잡한 일을 감행하는 까닭은, 개인 일기장의 낙서와 같은 이 생각 부스러기들이 내 인생의 일부를 구성하는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글로 표현된 생각은 평범하지만, 그 글이 지시하는 소재와 사건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_“글머리” 중에서

 

이 시대의 사랑은

서로 달라붙는 게 아니라

서로 밀어내는 것이다.

사랑은 마치 유동하는 액체처럼

자유롭게 형체를 변형한다.

어쩌면 고정불변의 형체를 지닌 것은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

최소한 2020년에는 그렇다.

_2020년이란 시간들” 중에서

 

그렇다면 이토록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단어가 단순히 개인의 사적 공간에만 일방적으로 부과되는 것이 과연 온당한 것일까? 과연 사회 공통의 이익을 위해 ‘위험한’ 개인을 일방적으로 격리하고 고립시키는 대신 그 연약함을 보듬을 수 있는 또 다른 묘책은 없는 것일까? 이를 위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이 나라의 미래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_“한국사회를 성찰함” 중에서

 

피부색과 얼굴 모양은 인류가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축적해온 도덕, 철학, 세계화, 고등 종교로도 지울 수 없는 지문이자 마치 천형과 같다. 자기를 우월한 인종이라고 착각하는 자들만 모를 뿐이다.

_“나라 밖 일들” 중에서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기성 교회의 역할이다. 사실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비난하기는 쉽다. 쉬운 만큼 빠르고 편한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과연 한국교회는 신천지가 제시하는 해답보다 훨씬 더 나은 대답을 이 땅의 청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가를 물어야 한다. 그 대답을 찾는 길은 매우 고통스럽고 지난한 여정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가치 있는 일임이 분명하다. 관건은 정말 그것이 가능하겠는가다. 미안하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해 보인다.

_“종교의 존재 이유” 중에서

 

우리가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려면 제일 먼저 특정 시간에, 그리고 특정 공간에 갇혀서, 특정 인물을 통해서만 자신을 계시하신다는 종교적 이데올로기의 새장에 갇혀 있는 하나님을 ‘풀어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그분이 인간이 만든 건물과 시간 안에서 탈주하여 본래의 무소부재한 자리로 돌아가시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은 모든 시간과 공간 ‘안에’, 더 나아가 모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계시는 분이심을 믿는다면, 우리 역시 일체의 시간과 공간에서 즉 ‘일상 전부’를 통해서 그분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곧 우리의 존재 자체가 살아 있는 ‘성전’이 되며, 우리의 삶 자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달리 말해 우리가 행하는 일상다반사, 즉 먹고 마시고 쉬고 놀고 일하고 잠자고 사랑하며 기뻐하고 애도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와 같은 성스러움을 띠어야 합니다.

_“추기” 중에서

 

 

 

결제 안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0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제주도및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안내

교환 및 반품 주소
- [08744]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223 (봉천동) 도암빌딩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환불 안내

환불시 반품 확인여부를 확인한 후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경우는 신용카드 승인을 취소하여 결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게 합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맞추어 대금이 청구 될수 있으면 이경우 익월 신용카드 대금청구시 카드사에서 환급처리
됩니다.)

기타 안내

이용기간
주문으로 발생한 적립금은 배송완료 체크시점으로 부터 20일이 지나야 실제 사용 가능 적립금으로 변환됩니다. 20일 동안은 미가용 적립금으로 분류 됩니다. 미가용 적립금은 반품, 구매취소 등을 대비한 실질적인 구입이 되지 않은 주문의 적립금 입니다.
사용가능한 적립금(총 적립금-사용된적립금-미가용적립금)은 상품구매시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조건
적립금사용시 최소구매가능적립금(구매가능한 적립금 요구선)은 10,000원 입니다. 적립금 사용시 최대구매가능적립금(적립금 1회 사용 가능 최대금액)은 '한도제한없음' 입니다.

소멸조건
주문취소/환불시에 상품구매로 적립된 적립금은 함께 취소됩니다. 회원 탈퇴시에는 적립금은 자동적으로 소멸됩니다. 최종 적립금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추가적립금 누적이 없을 경우에도 적립금은 소멸됩니다.

- 상품사용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 상품 Q&A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드립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