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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4
자문위원회 프로필 · 8

1. 리더십 13
부시 대통령의 3F 14 │ 존경받는 대통령 17 │ 지도자의 유머감각 20 │ 토포악발 23 │ 내 탓과 네 덕 26 │ 경청과 목계 29 │ 유아무와 인생지한(有我無蛙 人生之恨) 32 │ 법치국가의 준법시민 35 │ 학력보다 성품을 38 │ 참모 리더십 41 │ 컬러 리더십 44 │ 콜린 파월의 실천 리더십 47

2. 비전 51
사라지는 직업, 떠오르는 직업 52 │ 청춘(靑春) 55 │ 씨앗을 심는 사람들 58 │ 아직 젊을 때에 61 │ 대학과 대학생 64 │ 국가경쟁력 66 │ 노벨상 수상자 68 │ 청소년들이여 대망을 품어라 71 │ 청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74 │ 청년이여 앞길을 준비하라 77 │ 어려워도 희망을 노래하자 80

3.성공 85
성공적인 사람의 조건 86 │ 첫 단추를 잘 잠그자 89 │ 성사재천(成事在天) 93 │ 실패를 통해 배우기 96 │ 조금만 더 천천히 99 │ 진정한 성공 102 │ 세월을 아껴라 105 │ 성공의 비결 : SLOW 109 │ 유일한 박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112 │ 어느 억만장자의 하소연 115 │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118 │ 『탈무드』형 성공습관 121 │ 성공하기 위해 지킬 일들 124

4. 지혜 127
지혜와 꼼수 128 │ 옛사람들의 지혜 131 │ 돈을 다루는 지혜 134 │ 새옹지마(塞翁之馬) 137 │천자문(千字文) 140 │ 다름과 같음 143 │ 좋은 것은 비밀입니다 146 │ 생활의 지혜 149 │ 엄마 팔아 친구 산다 152 │ 절영지회(絶纓之會) 155 │ 마음에 남는 이야기들 158 │ 『탈무드』의 경구(警句) 160 │ 감동적인 글 몇 편 163 │ 귀감명언(龜鑑名言) 166 │ 동양고전의 명언들 169 │ 기억해야 될 명언들 172 │ 가을의 사색 : 삶의 지혜 175 │ 천금 같은 수양록(修養錄) 178 │ 위인들의 한마디 선물 181

5.지식 185
아테네 올림픽 186 │ 백설(白雪)과 청송(靑松) 189 │ ‘돌고 도는 돈’ 얼굴 이야기 192 │ 사자세평(四字世評) 195 │ 칠보성시(七步成詩) 198 │ 세계인권선언 201 │ 태초의 말씀과 지금의 말씀 205 │ 일본 사람이 본 조선의 모습 208 │ 국화예찬(菊花禮讚) 211 │ 북한의 협상전략 : 화전(和戰) 양면 214 │ 북한의 협상전략 : 화전(和戰)양면 Ⅱ 217 │ 일본 사람이 본 조선의 모습 Ⅴ 220 │ 일본 사람이 본 조선의 모습 Ⅵ 223 │ 일본 사람이 본 조선의 모습 Ⅶ 226 │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229

6. 실천 233
신앙인과 월드컵 경기 234 │ 절제의 실천 : 금연운동 237 │ 아픔을 잊으면 미래가 없다 241 │ 살고 싶은 나라 244 │ 많이 낳아 잘 기르자 248 │ 시종일관(始終一貫) 251 │ 나무 심기와 사람 기르기 254 │ 6월의 눈물 257 │ 흔적을 남기는 인생 260 │ 대통령의 독서 263 │ 선택의 중요성 266 │ 도전과 응전 269 │ 야누스 : 옛것과 새것 273 │ 자신감 277 │ 좋은 일을 기대하자 280 │ 당당하게 사는 법 283 │ 김굉필의 한빙계(寒氷戒) 286 │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289 │ 대한민국의 핵심가치 292 │ 울보 할머니 295 │ 한 종업원이 건넨 쪽지 : 모금운동 297 │ 행운을 가져오는 습관 300

7. 교훈 303
인식의 틀을 바꾸자 304 │ 자린고비 308 │ 나의 묘비명은 311 │ 원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주라 314 │ 정직운동 317 │ 현대인의 윤리백서 320 │ 충고의 중요성 323 │ 옛사람처럼 노래를 부르자 326 │ 겸손해야 장수한다 329 │ 목계(木鷄)처럼 침착하자 332 │ 한 토막의 말씀 선물 335 │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338 

새벽 4시에 일어나 한두 편씩 써서 각종 신문과 잡지에 게재했던 1,000편의 칼럼 중 100여 편을 모아 에세이집으로 만들었다. 한남대학교 총장 자문위원들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출판을 도와주시고, 은혜출판사 장사경 대표님과 직원들의 수고로 의미 있는 책을 만들게 되었다.
하버드대학 총장 파우스트 Faust는 “교육은 인간을 목수로 만드는 게 아니라, 목수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하버드대학 총장인 Nathan Pussey는 21세기 인류가 상실한 네 가지 항목으로 ① 함께 부를 노래가 없고 ② 높이 흔들 깃발이 없으며 ③ 믿을 만한 진리가 없고 ④ 존경할 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지적하였다.
21세기 인류는 성취한 것이 많지만, 잃어버린 것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가난과 싸워 이겼는데, 풍요와 싸워 지고 있다. 교회가 사회를 염려해야 하는데 사회가 교회를 염려하고 있다. 그래서 신앙적으로 다듬어진 지도자가 필요하다. 가리킬 지 指(방향성과 역사의식 Vision), 인도할 도 導(조직력, 추진력 Mission, Action), 놈 자 者(인간관계, 기본적 품격 Personality)가 필요한 것이다. 지도자(L?E?A?D?E?R)의 요소로 L(Listening, Learner, Like, Loyal), E(Education, Explain, Example, Enthusiasm), A(Assist, Administrator, Adversity, Appreciate), D(Dialogue, Discussion, Doer, Decisive), E(Evaluate, Encourager, Effort, Encounter), R(Responsibility, Review, Respond, Relationship)을 생각할 수 있다. 현대의 지도자는 Helper, Mentor, Coach, Guider, Counselor 같은 사역이다.
지도자는 융복합적 인간이어야 한다. 인간은 고기 육 肉(정할 정 精 / Body / the Way), 넋 혼 魂(기운 기 氣 / Soul / the Truth), 신령 영 靈(귀신 신 神 / Spirit / the Life)이 통합?조화되어 건강한 전인 全人(the Whole man / 살전 5:23, 요 14:6)이 되어야 한다. 전인 全人이 되기 위해선 “생각과 언어와 행동이 일치되어야 한다”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발언을 참고해야 한다. 언행일치, 지행합일, 신행병립 言行一致, 知行合一, 信行竝立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고 말을 들으며 대화와 토론 과정을 갖는 게 좋다. 그래야 자기 논리가 정립되고 기승전결 起?承?轉?結로 엮어 서론?본론?결론으로 콘텐츠를 소통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학생들을 만나거나 강의를 시작할 때 다음의 말들을 제시한다.
쪽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국자는 늘 국물 속에 있지만 국 맛을 모른다. 빈 자루는 홀로 설 수 없다. 향(香)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 대해서도 향기를 풍긴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짠 바닷물 속에 살아도 자기 몸을 짜게 하지 않는다. 성(城)을 점령하려면 4대문을 동시에 막지 말라. 인간관계에 성공하려면 네모난 그릇에 국을 담아놓고 둥근 국자로 퍼라. 인생에는 왕복표를 팔지 않기에 한번 가면 되돌아오지 못한다. 그림자를 반듯하게 만들려면 그 본체가 똑바로 서야 한다. 위로만 크는 나무는 그늘을 만들지 못하고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아무 말 없어도 그 밑에 오솔길이 생긴다. 농사에 대해 논하는 자는 많으나 직접 쟁기를 잡는 사람은 적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으며 거짓말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으며 자기만 아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1970년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57달러였는데, 2014년엔 28,180달러(109.6배)로 늘어났다. 그런데 81%의 청년은 개인의 노력만으론 계층 상승이 어렵다고 보고,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5포 세대(내 집 마련, 인간관계) +7포 세대(꿈, 희망)로 내몰리고 있다. 과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없는 것인가? 위기는 위험하지만 기회임에 틀림없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지 않고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거안사위(居安思危)와 선우후락(先憂後樂)을 통해 먼저 우리들의 자세부터 새롭게 개혁해야 하겠다. 이 책의 독자들과 함께 이런 운동을 펼치고 싶다.
2016. 1. 30.
한남대학교 총장실에서  김 형 태